느끼고생각하며499 재택 근무 사정이 있어 재택 근무 실시. 노트북을 LCD TV에 HDMI로 연결했다. 해상도는 그리 높지 않지만 참 시워~ㄴ하다. 이런 환경에서 쭉 일하면 좋겠다. 2008. 12. 10. 바다 하리 vs. 미르코 크로캅 캬아~ 이거 재미있는 대전인데... 꼭 성사되었으면 좋겠다. 하리, 크로캅 상대로 명예회복? 지난 6일 열린 'K-1 월 그랑프리 2008 파이널'에서 실격패를 당한 바다 하리가 미르코 크로캅과 대결할 수 있는.. 2008. 12. 10. 요 CF 괜찮네 오즈상사 CF 6편이다. 과연 CF의 주인공은 내년에 대리(?)를 벗어날 수 있을까? 2008. 12. 9. 끊이지 않는 개꿈 누구나 다 안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을 거다. 나도 물론 지금껏 살아 오면서 그런 게 몇 개 있고. 요새 꿈자리가 참 더럽다. 어제는 지도교수가 떴다. 이런... 더 화가 나는 건 꿈 속이지만 당당히 나서지 못하고 지도교수를 피하는 나 자신의 모습이다. 내가 뭐 그리 잘못 했다고 슬슬 피하는 건가?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일부러라도 좋은 생각을 하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래야 좋은 꿈도 꾸고 다음 날 시작이 편안하다는 거지. 그렇게 노력해 보지만 요새는 영 꽝이다. 제발 오늘은 개꿈 꾸지 말고. 돼지꿈이라도 꾸고 로또라도 당첨되자. 2008. 12. 9. 이사 가는 꿈 또 꿈에 이사를 간다. 역시 좁은 집으로. 이번에는 어머니와 함께 집을 보러 다닌다. 방 하나, 마루 하나, 정말 오래 된 허름한 집이다. 엘리베이터도 없나 보다. 꿈이라 모두 생각나지는 않지만 뭔가 사정이 있어 이사를 해야 한다. 어머니께서는 아버지를 지방에 내려가시게 하잖다. 가셔서 무슨 장사를 하시게 하고, 우리는 그냥 살자고. 꿈이라 앞뒤가 안맞다. 그 전에는 옆집에 불이 났다. 아니, 내가 실수로 불을 낸 것 같다. 홀라당 모두 탔다. 다행히 사람이 다치지는 않았다. 맞다, 생각해 보니 유리창들도 몽창 다 깨버렸다. 차로 들이 받아서인 것 같기도 하고. 하여튼 주택가 여러 집들, 그리고 길가의 유리창 여럿을 깨버렸다. 개꿈이 이어진다. 12월이다. 올해도 다 지나간다. 어제는 콘서트7080에 조.. 2008. 12. 8. 바다 하리,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구나 K1 WGP 2008은 결국 레미 본야스키의 우승으로 끝이 났다. 결승에서 만난 바다 하리로부터 UFC, 프라이드에서나 나올 만한 파운딩, 스탬핑에 따른 실격패. 바다 하리는 왜 그렇게 흥분한 것일까? 거창하게 삶을 들먹여 보자면 이런 게 바로 사는 모습인 게지. 순간의 흥분을 제어하지 못하는 게 사람이고, 그 탓에 나중에 뼈져린 후회를 하게 될 수도 있고. 경기가 끝나고 나니 오래 전 마이크 타이슨과 에반더 홀리필드의 헤비급 권투가 생각이 난다. 타이슨이 홀리필드의 귀를 물어 뜯어 버렸던 엽기적인 경기. 당시 홀리필드는 한 두 대 때리고 껴안는 나름 지능적인, 상대 입장에서는 참 얄미운 작전을 썼고 슬슬 약이 오른 타이슨이 분노를 참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물론 타이슨이 여러 문제가 많은 사람이긴 .. 2008. 12. 6. 크리스마스다, 캐롤을 듣자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 캐롤을 듣자. 들으면서 일을 하자. 프로젝트 방향을 고민해 보자. ChristmasCarols15 (from http://user.chollian.net/~wisjoy/Carol/Carol.htm) http://ppozzak.com/ 2008. 12. 6. K1 WGP 2008 짜증 나는 일상에 활력소가 될 이벤트가 내일 열린다. 12/06/토 저녁, 기대된다. 아래는 전문가들의 우승 예상이란다. 모두 아츠의 우승을 점치고 있다. 너무 한 거 아닌가? 아츠가 도대체 몇 살인데? 그렇게 보면 K1 세대 교체 참 안된다. 2008. 12. 5. 개꿈 다시 이사를 가는 꿈. 좁은 집으로.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이전 집으로. 짐은 늘었고, 넓은 집에 익숙해졌는데, 다시 좁은 곳으로 가야 하다니. 꿈 속이지만 짜증 만땅. 왜 적당한 전세를 구하지 않았는지 자책한다. 이어지는 꿈. 무슨 영화를 보러 갔다. 아니, 그 전에는 무슨 친구들 모임에 간 것 같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이게 북한이다. 돌아오는 길, 군사분계선을 넘어야 한다. 못 가게 한다. 총칼로 위협한다. 개성 공단을 생각했을까? 꿈에서 왜? 개꿈이다. 짜증이다. 2008. 12. 5. 에너지 절약형 인간 MBTI 검사라는 게 있다. 성격 검사다. 네 가지 기준으로 결과가 나오는데, 각 기준마다 두 가지, 따라서 총 16개 조합이 가능하다. 내 경우 오래 전 했을 때 ISTP. 각각이 무슨 뜻인지는 물론 기억나지 않는다. 이런저런 자세한 설명이 붙는데, 그중 딱 들어맞는 게 "에너지 절약형"이라는 표현이다. 필요 이상의 에너지는 절대 쓰지 않는다는 뜻. 가령, 오래 전 운전면허를 따야 할 때, 내가 생각했던 건 과연 수동을 운전할 일이 있겠나 하는 거였다. 1종도 필요 없어 보이고, 그래서 당연히 2종 자동 면허를 땄다. 이렇게 생겨 먹다 보니 일을 하는 방식도 마찬가지다. 내가 꼭 해야 할 일이 아니라면 끼어들지 않는다. 맡은 일만 잘(?) 하려고 하지, 오지랖 넓게 참견하는 거 싫어한다. 문제는 이런 .. 2008. 12. 3. 마흔 즈음 서른 고비로 다치기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전에는 농구나 축구를 해도 크게 다치지 않았는데, 서른을 넘어서면서 갑자기 이곳저곳 다치기 시작. 축구를 하다 발목이 삐고, 종아리가 다치고, 허벅지가 아프고 등등. 이제 마흔 고비에 어깨가 너무 아프다. 까닭이 무엇일까? 그냥 나이 탓일까? 이제는 다른 아픔이 오나 보다. 다치지도 않았는데, 그냥 아프다. 팔을 들어 올리면 느끼지는 아픔. 티나게 다친 게 아닌데 그냥 아프다. 이은미가 부른다. "애인 있어요" 너무 좋다. 이은미 콘서트도 한 번 꼭 가 봐야겠다. 2008. 11. 27. 어젯밤 있었던 일 내 나이 마흔, 문득 생각해 보니 부모님 결혼하신 지 40년이 되었겠구나 싶었다. 아웃룩에 등록해 둔 일정 살펴 보니, 이번 월요일인가 보다. 정확하지는 않았다. 음력으로 언제라는 말씀을 오래 전 들었던 것 같고, 그걸 그저 아웃룩에 적어 둔 것이니. 어쨌든 이 무렵인 것은 맞다. 그래서, 어제는 가족 모임(?)을 소집했다. 그래 봐야 부모님과 두 아이까지 모두 여섯 명, 함께 살고 있는 식구가 전부지만. 나름 맛있는 집을 골라 함께 몰려 가서 배터지게 먹었다. 지금까지도 속이 안 좋다. 모처럼 과식을 했더니 위장이 힘이 든가 보다. 어쨌든 평소와 달리 부모님께 고맙다는 말씀도 드리고, 죄송하다고, 앞으로는 더 잘 하겠다고 나름 노력. 불황이 맞나? 음식점에 사람이 넘쳐난다. 내 기준으로는 꽤 비싼, 그.. 2008. 11. 27.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