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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생각하며

개꿈

by 지킬박수 2008. 12. 5.
다시 이사를 가는 꿈. 좁은 집으로.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이전 집으로. 짐은 늘었고, 넓은 집에 익숙해졌는데, 다시 좁은 곳으로 가야 하다니. 꿈 속이지만 짜증 만땅. 왜 적당한 전세를 구하지 않았는지 자책한다.

이어지는 꿈. 무슨 영화를 보러 갔다. 아니, 그 전에는 무슨 친구들 모임에 간 것 같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이게 북한이다. 돌아오는 길, 군사분계선을 넘어야 한다. 못 가게 한다. 총칼로 위협한다. 개성 공단을 생각했을까? 꿈에서 왜?

개꿈이다. 짜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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