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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생각하며

끊이지 않는 개꿈

by 지킬박수 2008. 12. 9.
누구나 다 안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을 거다. 나도 물론 지금껏 살아 오면서 그런 게 몇 개 있고. 요새 꿈자리가 참 더럽다. 어제는 지도교수가 떴다. 이런... 더 화가 나는 건 꿈 속이지만 당당히 나서지 못하고 지도교수를 피하는 나 자신의 모습이다. 내가 뭐 그리 잘못 했다고 슬슬 피하는 건가?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일부러라도 좋은 생각을 하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래야 좋은 꿈도 꾸고 다음 날 시작이 편안하다는 거지. 그렇게 노력해 보지만 요새는 영 꽝이다. 제발 오늘은 개꿈 꾸지 말고. 돼지꿈이라도 꾸고 로또라도 당첨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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