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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생각하며500

이런 기사가 뜨는 건 왜일까? 지금 시각이 오후 7시 35분. 네이버 뉴스를 보다 눈에 띄는 제목의 기사가 있어 클릭했더니 조선일보 것이다. 혹시 공 후보가 주 후보에게 밀리고 있는 걸까? 그래서, 벌써부터 물타기 들어간 건가? 그냥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사회] 서울시 교육감 투표율 '최저 수준'…대표성 논란 2008. 7. 30.
고마워라, 공정택~ 점심을 먹고 인터넷을 유람하는데 휴대전화 벨이 울린다. 엥? 모르는 번호다. 이런 경우 잘 받지 않기 때문에 잠깐 망설이다 받았다. 참 오랜만에 듣는 목소리다. 오래 전, 벌써 10여년 전 대학 다닐 때 야학을 함께 했던 선배다. 지금은 경기도인지 서울인지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2, 3년만에 통화인 듯 싶다. 이런 저런 이야기 잠깐 하다가 본론을 들어 보니, 오늘 서울 교육감 선거 투표했냐고 묻는다.^^ 평소보다 좀 일찍 일어나 집앞 투표소에서 한 표 행사하고 나온 터라 당당히 대답해 주었다. 우리 집 유권자 네 명 모두 투표할 예정이다. 어제는 문자 메시지를 세 통 받았다. 하나는 참여연대로부터 교육감 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 나머지 둘은 안티조선우리모두 사이트에서 알게 된 분들로부터... 2008. 7. 30.
공정택의 진면모^^ 서울시 교육감 선거 관련 글에 어느 분이 트랙백을 걸여 주셨네요. 고마운 마음에 들러 봤더니, 아주 재미있는 동영상 하나가 있네요. 아래 링크 겁니다. 버퍼링의 압박이 있으니, 플레이 버튼 누른 후 잠시 멈춰 두었다가 어느 정도 버퍼링된 후 보십시오. YTN 돌발영상입니다. 심지어는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에게도 깨지네요. 돌발영상 참 재미있습니다. 이래서 YTN 사장에 구본홍인지 누구인지를 앉히려고 그 난리를 치는 것일까요? 2008. 7. 29.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이틀 남았습니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됩니다. 학교 급식 직영과 위탁이 있습니다. 직영과 위탁 중 어느 쪽이 미국산 소고기 사용 가능성이 높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무래도 위탁 쪽이 아닐까요? 이번 교육감 선거를 보니, 공정택 후보는 직영, 위탁에 상관 없이 식자재 업체 인증제를 하겠다는군요. 반면, 주경복 후보는 100% 직영 전환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래 기사 내용 보니, "직영 급식에 견줘 위탁 급식의 식중독 발생 비율이 2003년에는 13.4배, 2006년에는 10.3배에 이르는 등 최근 8년 동안 평균 5.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는 내용도 있군요. 서울에 사시는 분들, 한 번씩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꼭 이번 수요일에 투표합시다! 공정택 후보 ‘학생동원 사진’ 선거공보에 사용 지난 3월 홍보물에.. 2008. 7. 28.
투표합시다! 7월 30일은 서울시 교육감을 선거로 뽑는 날입니다. 서울에 사는 분들 모두들 투표합시다. http://www.joupia.net/gnuboard4/0730HTML/main.html 우리 집은 네 표입니다. 2008. 7. 25.
생일 1969년 7월 16일은 아폴로 11호가 달을 향해 지구를 출발한 날이다. 닷새 후 7월 21일에 달에 도착했다 들었다. 내가 왜 아폴로 11호가 지구를 떠난 날을 알고 있을까? 우주 개척사에 관심이 많아서? 물론 아니다. 그날은 내가 태어난 날이기 때문. 당시 라디오로 중계한 모양인데 아폴로 11호는 정오 쯤 떴단다. 내가 태어난 것은 오후 3시쯤이고. 하마터면 내 이름이 '아폴로'가 될 뻔했다. 아버지 말씀이 만약 같은 시간에 태어나면 그렇게 지을까 생각하셨단다. 다행이다. 물론 난 어릴 때부터 쭉 음력 생일을 쇤다. 그러므로 오늘은 아무 의미도 없는 날이다. 그래도, 지구 상에 첫선을 보인 지 만 39년이 되는 날이라 몇 자 적어 본다. 특히나 이렇게 나이 먹어서도 투덜대는 버릇이 여전함에 대해 반.. 2008. 7. 16.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맘이 짠합니다. 노 전 대통령 “기록 사본 돌려주겠다” 이 대통령에게 편지 “보도 보고 알았다”며 연락한다더니 전화 안받아 전직 대통령 문화 전통 세우겠다더니… 오해였나 내가 내 국정 기록 본다는 게 그렇게 못마땅 한가 2008. 7. 16.
아무래도 잘못 사나 보다 오전에 무슨 이슈로 회의를 했는데... 논의를 하다 보니 내가 잘못 살고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든다. 내가 짊어져야 할 몫이 아니라 생각한 것들을 요구한다. 나름 이것 저것 뒷치닥거리도 하고, 내 발전과는 전혀 상관 없는 그런 일들도 처리하면서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 부질 없는 짓이다. 내가 떠안은 일들, 그걸 아랫사람들에게 떠넘기는 게 맞지 않다 여겨 그리 못하고 있는데, 정작 내가 해야 할 일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어떻게 해야 할까? 그렇다고 그것들을 넘기면 속이 편할 것 같지는 않다. 펑크를 낸다? 어쩌면 이것도 다 자기 합리화인 지도 모르지. 전에 어느 블로그에서 읽은 글에서처럼 성공하려면 A하면서 B해야 합니다. 어떻게 A하면서 B까지 하냐고 더 이상 투덜대지 마세요. 단 A와 B는 이질적.. 2008. 7. 10.
침묵으로 말하기 2008/01/07 - [책을 읽고] - 팔로워십이라는 글을 썼지. 마지막 부분에 보면, 책에서 따온 문구가 있고. "한국 조직문화의 특성상 팔로워들은 리더에게 침묵으로 모든 것을 말한다." 정말 그런 것 같다. 오늘 아침 폭탄을 하나 받고 나서 보니. 꼭 팔로워-리더 사이가 아니라도, 직원-상사 사이에서 아랫 사람은 보통 '침묵'으로 말한다. 상사는 그 침묵이 무엇을 뜻하는지 재빨리 알아채야만 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어떻게 그걸 가능하게 할까? 툭 터놓고 이야기해도, 다시 말해 서로 말을 주고 받으면서 소통하는 경우조차도 그 뜻이 100% 전달되기 어려운데. 2008. 7. 9.
유인촌 “촛불때문에 관광객 줄었다”…황당발언 ‘빈축’ 이 싸가지 없는 녀석을 어찌 할꼬? 아침부터 쌍욕이 튀어 나오게 만드는 이 X새끼를.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297580.html 유인촌 “촛불때문에 관광객 줄었다”…황당발언 ‘빈축’ (한겨레)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촛불집회 때문에 한국에 오는 외국인 여행자 수가 줄었다고 주장해 빈축을 사고 있다. 유 장관은 7일 오후 서울 종로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6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해 6월에 견줘 0.45% 줄었다”며 “두 달 동안 서울 도심에서 진행된 촛불집회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어 “지난 6월 부산에서 열린 한·중·일 장관회의에 참석한 중국과 일본의 관리들이 한국에 가도 괜찮으냐고 묻더라”며 촛불집회가 한국.. 2008. 7. 8.
위안 주말 가요 프로를 보는 게 나름 재미가 있다. 특히, 최근 나오는 어린 친구들 보면 특이한 녀석들도 있고 나름 귀여운 아이들도 있고. 어제는 SBS에서 하는 무슨 프로 (이름은 기억 못하겠다)를 잠깐 봤는데, 구준엽이 나온다. DJ Koo라나 뭐라나. 새로운 노래를 들고 나온 모양이다. 들을 만 하다. 오늘은 월요일. 회의를 하다 보면 짜증이 나는 경우가 있다. 매력 없는 사람.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으나 나 스스로도 거리는 멀고. 회의가 끝나면 기분을 어떻게 풀까, 왜냐 하면 나쁜 기분을 오래 끌고 가는 것은 좋지 않으니까, 그렇게 고민하다 보면 생각나는 게 '쿵따라샤바라'다. 클론이 아마도 10년도 더 넘게 전에 불렀던 노래. 지금 이 순간 그 노래를 들으며 자판을 두드린다. 마음대로 일이 되지 않.. 2008. 7. 7.
정몽준이 받은 교통카드, 알고보니 '청소년용' 며칠 전 무슨 토론에서 정몽준 씨가 마을버스 요금이 70원이라고 한 모양이다. 그리고, 이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전당대회에서 T머니 카드, 그것도 청소년용을 번쩍 들어 올렸단다. http://humor.hani.co.kr/board/view.html?board_id=h_humor&uid=25932 그러고 보니 지지난 대선 때가 생각나는군. 정몽준 씨를 상대로 한 토론회. 어느 방청객이, 요새 인터넷에 스팸 메일이 많아 문제가 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물었다. 정몽준 왈, "요새는 스팸을 인터넷에서도 살 수 있나 보죠?" 헐... 2008.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