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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생각하며

위안

by 지킬박수 2008. 7. 7.
주말 가요 프로를 보는 게 나름 재미가 있다. 특히, 최근 나오는 어린 친구들 보면 특이한 녀석들도 있고 나름 귀여운 아이들도 있고. 어제는 SBS에서 하는 무슨 프로 (이름은 기억 못하겠다)를 잠깐 봤는데, 구준엽이 나온다. DJ Koo라나 뭐라나. 새로운 노래를 들고 나온 모양이다.

들을 만 하다.

오늘은 월요일. 회의를 하다 보면 짜증이 나는 경우가 있다. 매력 없는 사람.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으나 나 스스로도 거리는 멀고. 회의가 끝나면 기분을 어떻게 풀까, 왜냐 하면 나쁜 기분을 오래 끌고 가는 것은 좋지 않으니까, 그렇게 고민하다 보면 생각나는 게 '쿵따라샤바라'다.

클론이 아마도 10년도 더 넘게 전에 불렀던 노래.

지금 이 순간 그 노래를 들으며 자판을 두드린다. 마음대로 일이 되지 않을 땐 하던 일을 멈추고 여행을 떠나 봐~ 여행... 그래 훌쩍 떠나고 싶은 때도 있는 거지. 실제 떠나지는 못하지만 노래를 들으며, 신나게 몸을 들썩이며 (물론 드러나게 그러지는 못하지, 마음 속으로 말이다) 기분을 푼다.

나쁜 것을 빨리 깨끗이 잊어 버리고, 좋은 생각만 하며 살자. 짧은 인생, 낭비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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