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고생각하며499 동병상련 어제 퇴근해 집에 가니 기아와 SK 프로야구가 진행 중이다. 결국 졸전 끝에 3대3 무승부. 9회에 박경완 선수가 1루를 돌아 2루로 향하다 넘어져 못 일어난다. 왼발을 딛지 못하면서. 슬로우 비디오를 보여 주는데, 아뿔싸, 느낌이 온다. 부디 아니길 기원했는데.... 아침에 출근해 인터넷 뉴스를 열어 보니 아킬레스건 파열이란다. 이런... 올 시즌은 아웃이다. 쾌유를 빈다. 그러고 보니, 또 광주 구장이다. 몇 달 전 엘지 김정민 아킬레스건을 날려 먹은 곳. 인조잔디 자체가 문제일까? 아니면 광주 구장에 설치된 바로 그 인조잔디가 말썽일까? 박경완, 아킬레스건 파열 시즌아웃 부상 김정민 “문병 오지말고 PS서 보자” 박경완 선수 김정민 선수 2009. 6. 25. 금단 현상? 어쩌면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요새 유난히 티격태격 맘 속 다툼이 많다. 짜증스럽고 더 무심해지고. 전혀 내 뜻과 다르게 술을 입에서 뗀 지 한 달 하고도 보름. 엊그제 마나님이 옆에서 호가든 한 병 마시는데 얼마나 부럽든지.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고 쌓아 두니 엉뚱한 데서 폭발하는 듯. 그렇다고 뭐 딱히 크게 스트레스를 쌓고 사는 삶은 아니지만. 하여튼 조금은 푸근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다. 술도 아니고 운동도 안되고, 그렇다면 무엇이 있을까? http://foselin.egloos.com/4148001 2009. 6. 16. 자업자득 생각해 보면 모든 게 자업자득이 아닌가 싶다. 나에게 주어지는 임무, 그리고 내가 받는 대우, 이 모두가 다 내 탓인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다스릴 수 없는 것은 왜일까? "행복한 일을 생각하면 행복해진다." 오늘 아침 출근해 열어 본 메일함에 있던 글귀다. 긍정하며 밝게 살라는 뜻이겠지. 그렇다면 내가 짜증스러운 것은 그런 '생각'을 하기 때문? 글쎄다. 이렇게라도 배설해 놓고 나면 맘이 좀 개운해질까 싶은데, 아마도 쉽진 않을 듯. 보다 가치 있고 재미 있고 보람된 일을 하려면 그런 일을 맡는 게 당연하다는 상황을 만들어야 할 텐데, 그러지 못한 게 냉정하게 보면 문제겠지. 애고... 이거 마무리하려면 며칠은 걸릴 것 같은데... 정말 짜증 제대로다. 며칠 후에 끝난다는 보장도 없긴 하구나. .. 2009. 6. 15. 전지모 성명서(?) 기억해 두자 전지모 (전여옥을 지지하는 모임) 라는 게 있는 모양이다. http://cafe.naver.com/okchunyuok 엊그제 모임 회장이라는 사람이 무슨 성명서를 발표했나 보군. http://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17740192&articleid=2244 내용을 봤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나중에 없어질까봐 파일로 저장해 봤다. 참, 답답~하다. 2009. 6. 14. 조롱 노무현 영결식, 노제를 보고 있었다. 일하면서 인터넷으로. 오후 2시가 조금 넘어 자막 기사 한 줄 뜬다. 조롱이다. 떳떳하고자 했으나 그렇지 못했던 전직 대통령, 그래서 몸을 던져 모든 것을 떠안고 떠난 사람. 그가 떠나는 시각, 이 나라는 그를 조롱이라도 하듯이 삼성 경영권 승계에 무죄를 선고했다. 무죄... 2009. 5. 29. 안녕히... 영결식이 있는 날이다. 뭐라 딱히 할 수 있는 말은 없고, 그저 안녕히... 하루하루 밥 벌어 먹고 살아야 하는 소시민은 일하면서, 인터넷 생중계 귀동냥하면서 그렇게 명복을 빌어 볼까 한다. 자살 소식을 듣고 얼마 있다 생각 났던 노래, 조국과청춘의 '우산' http://www.cyworld.com/plutia/2066942 2009. 5. 29. 드디어 내일이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누구 말이 맞는지 한 번 지켜 보자.^^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064&article_id=0000001312 2009. 5. 27. 명복을 빕니다 전두환, 노태우도 잘만 사는데... 2009. 5. 23.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오전에 병원 들러 출근을 하는데, 출근 시간이 훨씬 지났는데도 차가 많이 막힌다. 도대체 이 서울이라는 곳에 사는 사람들은 왜 이렇게 바쁜 건지. 다들 어디를 향해 그리 열심히 움직이고 있는지 참... 뿌연 하늘 아래 매연을 마시며 운전을 하고 있노라니 이런저런 생각이 든다. 행복하자고 다짐하는데,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행복해지는 길일까? 내가, 아니 우리 회사가 만드는 소프트웨어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있을까? 과연, 그런 소위 말하는 첨단(?) IT 기술이 정말 필요한 것인지 갸우뚱이다. 전보다 바쁘고 빠르게 움직이고 있건만, 사람들은 더 행복해진 건가? 그렇다고 머리 깍아 산 속으로 들어갈 용기는 없고. 거참 짜증이로다. 2009. 5. 15. 행복 문득 삶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행복 오늘 행복하자! 행복하게 살자! 행복하게 죽자! 이런 저런 생각 하지 말고, 그저 어떻게 오늘 행복할 수 있는지,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행복하게 죽을 수 있을지 여기에만 집중하자. 잘 살자. 2009. 5. 14. 농담? 아니면 심각한 상황? 정보를 얻고자 네이버 지식인을 검색하다 보니... 아킬레스건 파열 시키려는데 2008.05.16 아킬레스건을 50%가량 파열시키고 싶은 사람입니다. 망치로... 놔두면서 발을 끼우면 파열 될까요? 후자보단 전자라 생각되네요. 님들은 좋은 생각 없으신가요? 무슨일 때문에 그러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아킬레스건... 지식Q&A 홈 > 의료상담 | 답변수 2 ㆍ 추천수 0 ㆍ 조회수 196 100% 아킬레스건 파열 시키기 2008.04.28 망치로 아킬레스건을 때리면 파열될까요? 발을 헛디디거나 점프했다가 잘 못 착지하면 파열된다는데 저는 꼭 파열시켜야 되서 확실하게 파열 시킬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까지 하는지 제 나름대로의... 지식Q&A 홈 > 의료상담 | 답변수 1 ㆍ 추천수 0 ㆍ 조.. 2009. 5. 8. 이명박의 녹색운동은 어떤 모습일까? 어린이날을 맞아 여러 어린이들을 모아 놓고 한 마디 하신 모양이다. 어릴 때 꿈은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이었고, 대통령 마치면 환경운동, 녹색운동을 하겠다나 뭐라나. http://news.naver.com/tv/read.php?mode=LOD&office_id=214&article_id=0000103604 미치겠다. 도대체 이명박이 생각하는 녹색운동은 무엇일까? 하긴, 대통령 마치고 나면 그만큼 권력은 줄어들 테니, 우리네 삶에 미치는 영향은 적어지겠지. 이걸 다행이라 생각해야 하나? 한겨레에 기고가 하나 실렸다. [기고] 이명박과 앨 고어 / 최승국 한겨레 칼럼, 종합언론사 | 2009.05.06 (수) 오후 10:06 [한겨레] 기고 4대강 죽이기에 앞장서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이 이젠 녹색운동까지 욕보.. 2009. 5. 7.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