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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http://janghp.egloos.com/1645659에 '중독'이라는 제목의 글을 쓴 적이 있다. 정말 중독이 틀림 없는 모양이다. 지난 달 무려 13번이나 술을 마셨고, 그래서 이번 달에는 결코 마시지 않으리라 굳은(?) 다짐을 했건만... 또 땡긴다. 이 참을 수 없는 유혹을 어떻게 뿌리쳐야 하나? 괴롭다. 2008. 4. 7.
북크로싱이 뭐꼬? 북스타일에서 개최하는 행사 하나 공지합니다. 제2회 북스타일 주최 저자강연회 및 북크로싱 행사를 합니다. 작성자 진진 서평 전문 팀블로그인 저희 북스타일이 드디어 두 번째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합니다. 첫 번째 행사에서 저자 강연 뿐만 아니라 패널 토론 등 색다른 이벤트를 통해 책을 좋아하는 블로거들 간의 의미있는 만남을 주도했던 북스타일은 이번에도 알찬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최근 '카불의사진사' 라는 책을 출간하신 포토 저널리스트 정은진님을 모시고 저자 강연회와 패널 토론을 진행합니다. 정은진님은 지구촌 분쟁과 재난 현장을 뛰어다니는 프리랜서 기자로서, 2004년 12월엔 동남아 쓰나미 사진으로 뉴욕타임스 1면을 장식한 바 있습니다.이번 강연에서는 아프간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 2008. 4. 7.
경향만평 - 달인 2008. 4. 7.
자살 방조 여친 전애인 “분신” 협박에 라이터 건넨 ‘연적’ 법정구속 신문 기사 한 토막. 온 몸에 기름을 끼얹고 죽어 버리겠다는 사람에게 라이터를 던져 줬단다. 결국 몸을 태웠고, 라이터 던져 준 사람 1년 감옥살이를 하게 되었고. 아침 출근길에 이 기사를 읽으며, 혹시 나도 자살을 방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런 무시무시한(?) 생각이 문득 들었다. 2008. 4. 4.
후벼 파는 글 누구나 두쪽을 가져야 한다. 생각해 보면, 상식적인 내용입니다. 다 맞는 말이죠. 그런데, 왜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저 또한 글쓴이가 이 글에서 지적한 것과 같은 그런 부적절한 행동을 하곤 합니다. 나이 먹을만큼 먹어서 그런 꼴이 어쩌면 우스운 것인데, 그걸 스스로 느끼지 못하죠. 아니면, 아직 나이를 덜 먹은 탓일까요? 강해야 합니다. 강하지 못하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고 하소연하고 싶고 그래서 이런 저런 푸념을 늘어놓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보면, 이 글에 쓰여 있는 내용을 실천하기 위해 강해져야 한다는 것인데 그게 그리 쉽지는 않네요. A와 B 둘 다 가지려 노력하고, 그것을 갖게 되고 그래서 크게 요구하든지, 아니면, 둘 중 하나만 가진 자신에게 작은 만족을 느끼며 그렇게.. 2008. 4. 3.
위악 "직원이 가족일까요?"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100%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특히, "가족이라는 느낌은, 가족으로 대우받고 있다고 믿는 직원들의 마음에 있는 것이지 사장의 의도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라는 부분. 뒤이어 나오듯이, 사장이 말로 직원을 감동시킬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말을 앞세우기보다는 행동으로, 아주 조그만 것이라도 변화를 진짜 보여 주는 게 더 낫겠죠. 가족이라고 세뇌(?)시키는 것보다, 직원들이 "야, 우리 꼭 가족 같다."고 느끼게 만드는 게 바람직. 때론 '위악'이 필요한 처세술일 수도 있겠습니다. 겉으로는 칼 같고 냉정하게 기준, 정책을 만들어 추진하되, 그 뒷면에서는 진짜 인간적으로 챙겨 주는 거. 쉽지는 않겠지요. 그래도 새겨 둘 만 한 내용입니다. 2008. 3. 28.
전라도 올블로그 채용에 문제가 있었나 보다. 우연히 글을 발견하고 읽어 보았다. 올블로그 공채합격. 그리고 일방적인 입사취소 통보를 받다. 나도 다니고 있는 회사 채용 진행에 관여하는 입장에서, 실무자로서 뭔가 복잡한 구석이 있었나 보다 싶은 생각도 했다.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그렇게 글을 읽다가 뒷쪽에서 갑자기 맘이 답답해지는 것을 느껴야 했다. 올블로그 채용 담당자가 했다는 말... "... 내가 전라도 사람을 처음 상대해서 그런것인지는 몰라도.." 그렇다, 나는 전라도가 고향이다. 아침이지만 울컥. 아직도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 건가? 정말 답답하다. 다른 것을 볼 필요도 없다. 이 정도 생각을 가진 사람이 다른 부분에서 공정한 평가를 했을 것이라 기대하는 것이 무리다. 2008. 3. 28.
일의 80%는 월요일에 끝내라 일의 80%는 월요일에 끝내라 상세보기 나카지마 타카시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월요일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일주일의 업무 성과가 좌우된다고? 다들 놓치고 있는 월요일 활용의 중요성! 주말의 달콤함을 뒤로 하고 월요일에 출근한 당신. 한 주를 활기차게 시작해야겠지만 왠지 모르게 눈이 감기고 기운이 없다. 그러나 당신이 어물쩡 월요일을 보내고 있는 사이, 경쟁자들은 무서운 속도로 치고 올라간다. 저자는 월요일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뀐다고 말하며, 일주일 업무의 80%를 월요일에 요새는 왜 이리 읽은 책마다 실패인지 모르겠다. 시간을 내가 효율적으로 쓰지 못하는 것 같아 한 수 배워 보려 했으나... 참 별 내용 없는 책이다. 2008. 3. 27.
긍정하기 '긍정하기'를 연습해 보고 있습니다. 주어진 상황에 화 내지 않고,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아 보려고, 내 생각과 다르더라도 조그만 느낌이라도 좋은 것을 발견해 내려고 말입니다. 쉽지 않군요. 저 깊숙한 곳으로부터 스멀스멀 기어 올라오는 짜증을 눌러 보지만 그게 잘 되질 않아요. 그래도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며 사는 게 좋겠죠? 2008. 3. 26.
토사구팽 지난 대선 때 이명박을 지지했던 한노총 위원장이 이번 총선 비례대표에 뽑히지 못한 모양이다. 참으로 쌤통이다. 이런 경우에 '토사구팽'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건 아닐까? 한노총 ‘한나라 공천’ 집안싸움, 오리알 된 이용득 “나도 속았다” 한겨레 | 2008.03.26 00:20 ... 한국노총 내 세력이 있었고 이들이 ‘이용득은 다른 정당 대선후보를 지지했던 사람’이라는 ... 노총 중앙정치위원회의 중립적인 결정을 왜곡하고 ‘이용득은 안 된다’며 강성천 한국노총 ... 2008. 3. 26.
마이크로 비즈니스 마이크로 비즈니스(양장본) 상세보기 수잔 프리드먼 지음 | 동아일보사 펴냄 [표지글] 이 책에는 세계 유명 틈새 사업가들의 지혜가 버무려져 있으며, 오늘의 경력과 미처 몰랐던 재능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내일의 성공 스토리로 바꿀 유용한 정보가 가득 실려 있다. 21세기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마이크로 비즈니스의 주역들을 만나보자. [양장본] 초벌 읽기를 끝냈다. 북스타일에서 책 배틀 진행하는데 거기에 의견을 올려야 한다. 초벌 읽기를 끝내고 점수를 준다면? 아주 낮다. 원제는 "Riches in Niches: How to Make It Big in a Small Market"이라고 한다. 그런데 도대체 왜 "마이크로 비즈니스"라는 제목을 붙였을까? 이해할 수 없다. 스페셜리스트가 되어야 한다는데 정작 책.. 2008. 3. 25.
스텝 업 2 가족과 함께 봤다. 같이 영화 본 관객 중에 내가 가장 나이가 많고, 둘째 해수가 가장 나이가 적지 않았을까 싶다. B-boy 이야기. 춤을 멋지게 잘 춘다고 하는데, 내 보기에는 그저 그렇다. 스텝 업 2 - 더 스트리트 (Step Up 2 The Streets, 2008)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 2008.03.13 | 97분 | 미국 | 12세 관람가 감독 존 추 줄거리 전편의 꼬마 소녀 ‘앤디’, 어느덧 16살이 된 그녀의 유일한 즐거움은 볼티모어의 전설적인 언더그라운드 댄스 그룹 ‘410’과 어울리며 온 몸으로 자신의 ...더보기 사운드 트랙 스텝 업 2 - 더스트리트 OST 2008.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