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고생각하며499 후벼 파는 글 누구나 두쪽을 가져야 한다. 생각해 보면, 상식적인 내용입니다. 다 맞는 말이죠. 그런데, 왜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저 또한 글쓴이가 이 글에서 지적한 것과 같은 그런 부적절한 행동을 하곤 합니다. 나이 먹을만큼 먹어서 그런 꼴이 어쩌면 우스운 것인데, 그걸 스스로 느끼지 못하죠. 아니면, 아직 나이를 덜 먹은 탓일까요? 강해야 합니다. 강하지 못하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고 하소연하고 싶고 그래서 이런 저런 푸념을 늘어놓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보면, 이 글에 쓰여 있는 내용을 실천하기 위해 강해져야 한다는 것인데 그게 그리 쉽지는 않네요. A와 B 둘 다 가지려 노력하고, 그것을 갖게 되고 그래서 크게 요구하든지, 아니면, 둘 중 하나만 가진 자신에게 작은 만족을 느끼며 그렇게.. 2008. 4. 3. 전라도 올블로그 채용에 문제가 있었나 보다. 우연히 글을 발견하고 읽어 보았다. 올블로그 공채합격. 그리고 일방적인 입사취소 통보를 받다. 나도 다니고 있는 회사 채용 진행에 관여하는 입장에서, 실무자로서 뭔가 복잡한 구석이 있었나 보다 싶은 생각도 했다.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그렇게 글을 읽다가 뒷쪽에서 갑자기 맘이 답답해지는 것을 느껴야 했다. 올블로그 채용 담당자가 했다는 말... "... 내가 전라도 사람을 처음 상대해서 그런것인지는 몰라도.." 그렇다, 나는 전라도가 고향이다. 아침이지만 울컥. 아직도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 건가? 정말 답답하다. 다른 것을 볼 필요도 없다. 이 정도 생각을 가진 사람이 다른 부분에서 공정한 평가를 했을 것이라 기대하는 것이 무리다. 2008. 3. 28. 긍정하기 '긍정하기'를 연습해 보고 있습니다. 주어진 상황에 화 내지 않고,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아 보려고, 내 생각과 다르더라도 조그만 느낌이라도 좋은 것을 발견해 내려고 말입니다. 쉽지 않군요. 저 깊숙한 곳으로부터 스멀스멀 기어 올라오는 짜증을 눌러 보지만 그게 잘 되질 않아요. 그래도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며 사는 게 좋겠죠? 2008. 3. 26. 토사구팽 지난 대선 때 이명박을 지지했던 한노총 위원장이 이번 총선 비례대표에 뽑히지 못한 모양이다. 참으로 쌤통이다. 이런 경우에 '토사구팽'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건 아닐까? 한노총 ‘한나라 공천’ 집안싸움, 오리알 된 이용득 “나도 속았다” 한겨레 | 2008.03.26 00:20 ... 한국노총 내 세력이 있었고 이들이 ‘이용득은 다른 정당 대선후보를 지지했던 사람’이라는 ... 노총 중앙정치위원회의 중립적인 결정을 왜곡하고 ‘이용득은 안 된다’며 강성천 한국노총 ... 2008. 3. 26. 귀찮음 갑작스레 귀찮다는 생각이 물밀 듯이 밀려든다. 이러면 곤란한데... 모든 게 귀찮아진다. 가끔씩 이런다. 대책이 없다. 이러면 안되는데... 움직이기도 싫다. 꼼짝하기도 싫다. 이를 어쩌나? 2008. 3. 20. 제3회 HR World Forum 2008/01/23 - [느끼고 생각하며] - 제1회 HR World Forum에 이어 두 번 째 행사. 2월에는 IT 행사였는데, 그것까지 회수에 포함시켜 이번이 3회로 표기. 정리하기 귀찮아 그냥 기록만 해 두기로 하자.^^ 2008. 3. 20. 한나라당 국회의원 고향이 전라도 광주랍니다. 대학 때 아르바이트로 학생 가르치러 다닐 때 그집 아저씨가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광주 출신인데, 데모를 안한다니 좀 이상하구만." 그렇습니다. 별 생각 없이 살아 왔지요. 총선이 코앞입니다. 고교 동문회에서 아무개가 출마한다는 문자 메시지가 오곤 합니다. 좀 전에도 하나 왔네요. '한나라당' 경기도 어디 후보랍니다. 한나라당이랍니다. 나이 먹을만큼 먹었고, 별 생각 없이 살아 온 건 인정하지만, 광주에 있는 고등학교 출신이, 그것도 80년 광주 때 그곳에 있었는데, 한나라당 간판으로 국회의원 출마한다고, 그래서 밀어달라고 문자 보내는 꼴은 도저히 짜증이 나서 못봐 주겠습니다. 문자에 번호라도 제대로 찍혀 있으면 다시는 보내지 말라고 답장이라도 보내련만... 얼마 전에는 이메.. 2008. 3. 19. 전원일기의 유인촌은 어디에? 문화부 장관 유인촌 씨께서 국회의원 안상수 씨에 이어 한 마디 보탠 모양이다. [오늘 한겨레 그림판] 유인촌 ‘보수코드’ 가세…‘반문화적’ 퇴진압박 한겨레 | 2008.03.12 22:20 문화예술계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퇴진 요구 발언을 ‘반문화적 압박’으로 규정하고 반발하고 있다. 일부 보수 언론들이 문화계 인적 청산을 주장하며 벌이는 매카시즘 몰이에 ... “이명박 정부와 이념 안맞는 문화예술 단체장 물러나야” 한겨레 | 2008.03.12 20:30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문화부 산하 기관장들 가운데 이명박 정부의 이념과 맞지 않는 인사의 퇴진을 요구했다. 하지만 문화예술 분야의 주요 기관장들은 이런 움직임에 대해 ... 2008. 3. 13. 넌 너무 이상적이야 문득 노래 하나가 생각난다. 자자의 버스 안에서 http://blog.naver.com/wkd2034?Redirect=Log&logNo=50027028648 "넌 너무 이상적이야" 문맥과는 전혀 상관 없이 '이상적'이라는 부분. 직장인에게 이런 말은 결코 칭찬이 아니다. 그래도 할 수 있을 때까지는 이상을 추구하며 살고 싶다. 비록 그게 남들이 보기에는 말도 안되는 것이라 하더라도. 2008. 3. 11. 돌발영상 - 마이너러티 리포트 재밌다고 해야 하나? 정말 씁쓸하다. 일단 유튜브에 올라 온 돌발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보시고 http://www.youtube.com/watch?v=rk7onzIFmXk 관련 블로거 (그만님)의 글을 한 번 읽어 보세요. YTN 돌발영상, 사라진 이유는 뭘까? 2008. 3. 11. 비겁하기 때론 조금은 비겁한 게 낫다. 아니 나은 게 아니라 그래야만 살아 남을 수 있다. 그래야 상처를 덜 입고 내 한 몸 지탱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뭔가를 질문하고 요구해야 한다. 그게 잘 되어서 관철되어서 원하는 걸 얻어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참 곤란한 상황이 된다. 승부를 각오하는 순간, 그때는 파국도 함께 각오해야만 한다. 2008. 3. 10. 박재승 씨 멋지다 정말 멋지다. 반드시 열매를 맺었으면 좋겠다. 화이팅! 박재승 ‘뚝심’ 한겨레 | '정치' | 2008.03.05 23:20 ‘박재승 위원장이 고집불통이라는 말이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하지만 벽창호 같은 박재승 위원장의 뒷모습에서, 자신의 ‘공천혁명’을 관철하기 위한 계산된 ... 관련뉴스 검색 | '한겨레'만 검색 2008. 3. 6.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