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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생각하며499

박지성 필요 없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25&article_id=0001950210 올림픽에 박지성을 와일드 카드로 데려올 모양이다. 난 반대다. 그냥 프리미어 리그에서 열심히 뛰게 놔뒀으면 좋겠다. 2008. 4. 22.
서울 시장 오세훈 겉만 번지르르하게 생기면 다냐? 이런 사람이 다음 대선에는 대통령 되겠다고 깝죽댈 거란 생각을 하니 아침부터 짜증이 밀려든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283301.html 해명 안 되는 오 시장의 해명=이런 오 시장의 해명은 지난 총선 기간에 벌어진 상황에 대해 솔직하고 책임있는 설명이 되지 못한다. 먼저 오 시장은 총선을 앞두고 한 경제신문과 인터뷰한 뒤 ‘뉴타운 10곳 이하로 추가 지정’이라는 보도가 나왔을 때,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공식 해명자료조차 내지 않았다. 또 오 시장은 “뉴타운 문제에 대해 공식 의견을 내는 것이 선거 개입이며, 공명선거를 저해한다”고 주장했으나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후로 정몽준·신지호·김용태·안형.. 2008. 4. 22.
이제 두 번 남았다 2008/04/07 - [느끼고 생각하며] - 중독이라는 글을 썼는데, 승객1님이 너무 무리하지 말라며 4월에는 10번만 마시라 조언해 주셨다. 오늘이 여덟 번째. 이제 딱 두 번 남았다. 이번 금요일에는 회사 체육대회가 있으니 아마도 마셔야 할테고 한 번의 기회(?)가 남은 셈. 2008/04/04 - [느끼고 생각하며] - 자살 방조라는 글을 썼지. 그래도 죽지 않고 잘 버텨내는 사람들을 대견스러워 해야 하나? 죽지 않아야 하는데... 나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우리 모두 다 말이다. 자기 삶은 자기가 꾸리는 것이니, 그것에 대해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게 사치인 지도 모른다. 이런 오지랖이라니. 2008/04/16 - [느끼고 생각하며] - 이제는 말해야 한다고 썼다. 하지만 쉽지 않다. 내 생각은 .. 2008. 4. 21.
공적 관계, 사적 관계 코감기 기운이 있다. 컨디션 별로. 문득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본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맺는 공적인 관계, 그리고 그 이면에 자리 잡고 있는 사적인 관계. 얼마나 가까운 사적 관계를 맺느냐보다 공적 관계를 정확히 구축해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것. 부드러운 사적 관계가 전제되지 않으면 성공적인 공적 관계도 불가능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믿음이랄까... 그런 게 없다면 아무리 공식적으로 정확한 프로세스를 따라 일을 진행하더라도 성공은 어려울 듯. 칼자루를 쥔 사람이 있고, 두 손바닥 사이에 칼날을 잡고 베이지 않도록 낑낑 매는 게 나 자신의 처지라면 더욱. 아니꼬와도 어쩔 수 없는 노릇 아닌가. 2008. 4. 21.
삼성 멋지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82579.html 삼성은 또 특검팀 관계자들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하고 회유했으며, 몇몇 임원들은 조사받는 자리에서 회유성 발언을 하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했다고 특검팀 관계자들은 전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왜 다른 사람보다 더 세게 조사를 하느냐’, ‘당신 혼자 수사 다하느냐’, ‘왜 변호사 출신이 그러느냐’는 식으로 삼성 쪽에서 계속 압박이 들어왔다”며 “주로 사법시험 동기 등 지인들을 통해 그런 메시지가 전달됐다”고 말했다. 다른 특검팀 관계자도 “조사를 받다가 집요하게 물으면 느닷없이 ‘계속 특검 일만 할거냐, 변호사는 안 할거냐’고 말하는 피의자나 참고인도 있었다”고 말했다. 특검팀 안팎에서는 삼성이 특검.. 2008. 4. 18.
편작이라는 훌륭한 의사가 있었단다 옛날 중국에 편작이라는 명의가 있었단다. 전해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아니면 나중에 누가 지어냈든지) 그에게 형이 둘 있었다나. 둘째 형은 편작보다 훌륭한 의사였고, 큰 형은 그야말로 최고. 하지만, 편작만큼 명성을 얻지 못했다 한다. 왜냐? 편작은 환자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러서야 여러 방법을 통해 치료했고 둘째 형은 환자 초기 상태에서 진행을 막았는데, 큰 형은 사람에게 병이 생기기 전에 예방해 주었단다. 그래서, 사람들은 중한 환자를 치유해 내는 편작에 열광했다나 뭐라나. 회사 상황 무지 좋다. 일은 넘쳐 나고 사람은 부족하고, 당분간 꾸려 나가는 데 아무 문제 없다. 어찌 보면 아주 행복한 고민 중. 그런데, 불안하다. 사람들이 힘들어한다. 물론, 그렇게 저렇게 견뎌낼 지 모르겠지만, 만에 하나 심.. 2008. 4. 17.
이제는 말해야 한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가 아니고 이제는 말해야 한다.^^ 좀 더 명확하게 살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지금까지는 가능하면 내 주장을 펴기보다 들어 주고 따라 주는 쪽이었다면 이제는 주장을 해야겠다는 생각. 할 말은 하고, 좋고 싫음에 대해 정확히 이야기하고. 두루두루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 하지 말고 내 생각을 드러내 주기. 티격태격할 수도 있고 누군가의 미움을 살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그 방향으로... 2008. 4. 16.
이등병의 편지 - 김광석과 윤도현 꼬날의 좌충우돌 PR현장 이야기에 올라와 있는 동영상입니다. 죽입니다. 정말 감동입니다. 오늘 하루는 이것을 들으며 지내게 될 것 같군요. 떠나간 김광석과 남아 있는 윤도현이 함께 부르는 노래. 2008. 4. 15.
이회창 정말 나쁜 사람이군요 어제 우연히 "시사매거진2580"을 봤습니다. 지난 주 있었던 총선을 다루더군요. 모르고 있던 거 하나 알았습니다. 이회창 씨,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말 진짜로 더 나쁜 사람이더군요. 다시 보실 분은 http://www.imbc.com/broad/tv/culture/sisa2580/vod/index.html에. 4월 13일 두 번째 꼭지입니다. 지역주의에 기대 출마했고, 나이 먹어서도 권력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생각했습니다. 거기에 더해 인간적으로 못할 짓까지 했더군요. 이회창 씨가 출마한 지역구 현역 의원이 초선의 홍문표 씨였다 합니다. 이 사람이 전에 이회창 씨를 위해 일했다네요. 몇 번 고배를 마시다 드디어 지난 17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국회의원이 되었고. 그런데, 바로 .. 2008. 4. 14.
중독 http://janghp.egloos.com/1645659에 '중독'이라는 제목의 글을 쓴 적이 있다. 정말 중독이 틀림 없는 모양이다. 지난 달 무려 13번이나 술을 마셨고, 그래서 이번 달에는 결코 마시지 않으리라 굳은(?) 다짐을 했건만... 또 땡긴다. 이 참을 수 없는 유혹을 어떻게 뿌리쳐야 하나? 괴롭다. 2008. 4. 7.
경향만평 - 달인 2008. 4. 7.
자살 방조 여친 전애인 “분신” 협박에 라이터 건넨 ‘연적’ 법정구속 신문 기사 한 토막. 온 몸에 기름을 끼얹고 죽어 버리겠다는 사람에게 라이터를 던져 줬단다. 결국 몸을 태웠고, 라이터 던져 준 사람 1년 감옥살이를 하게 되었고. 아침 출근길에 이 기사를 읽으며, 혹시 나도 자살을 방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런 무시무시한(?) 생각이 문득 들었다. 2008.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