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느끼고생각하며

서울 시장 오세훈

by 지킬박수 2008. 4. 22.
겉만 번지르르하게 생기면 다냐? 이런 사람이 다음 대선에는 대통령 되겠다고
깝죽댈 거란 생각을 하니 아침부터 짜증이 밀려든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283301.html

해명 안 되는 오 시장의 해명=이런 오 시장의 해명은 지난 총선 기간에 벌어진
상황에 대해 솔직하고 책임있는 설명이 되지 못한다. 먼저 오 시장은 총선을 앞두고
한 경제신문과 인터뷰한 뒤 ‘뉴타운 10곳 이하로 추가 지정’이라는 보도가 나왔을 때,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공식 해명자료조차 내지 않았다.
 

또 오 시장은 “뉴타운 문제에 대해 공식 의견을 내는 것이 선거 개입이며, 공명선거를
저해한다”고 주장했으나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후로 정몽준·신지호·김용태·안형환
등 한나라당 후보들을 잇달아 만났다.
이 후보들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오 시장에게서 뉴타운 추가지정을 약속받았다”는 등의 거짓주장을 펼 때도
이에 대해 전혀 부인하지 않아
사실상 이들의 선거운동에 도움을 줬다.


반면, 통합민주당 김근태 후보는 면담을 신청했다가 오 시장으로부터 “선거를
앞두고 정치인을 만나 오해를 사고 싶지 않다”고 거절
당했다. 오 시장 자신이
속한 당의 후보들에게 유리한 행동을 했다는 의심을 피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그러나 오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해명하지 않은
채 회견문만 읽고 질의응답 없이 자리를 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