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느끼고생각하며

비겁하기

by 지킬박수 2008. 3. 10.
때론 조금은 비겁한 게 낫다.
아니 나은 게 아니라 그래야만 살아 남을 수 있다.
그래야 상처를 덜 입고 내 한 몸 지탱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뭔가를 질문하고 요구해야 한다.
그게 잘 되어서 관철되어서 원하는 걸 얻어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참 곤란한 상황이 된다.

승부를 각오하는 순간, 그때는 파국도 함께 각오해야만 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