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401

에너지 버스 직원 생일 선물로 줬다 빌려 읽은 책. 그럭저럭 괜찮다. 열정이 중요하다는 거지. 에너지 넘치는 조직을 만들어라. 구성원들을 에너지 넘치는 사람으로 뽑고, 또 그렇게 만들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쫓아 내고. 그렇게 에너지 충만한 조직으로 승부하라. 직원은 크게 와 닿지는 않았다고 한다. 주임 직급이라 사람을 데리고 일하지 않아서인 듯. 그래서, 책꽃이에 꽃아 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읽어 보라 했다. 몇 년 후에 다른 처지라면 느낌이 다를 수 있으니. 에너지 뱀파이어라는 표현이 가슴을 후벼 판다. 조직의 힘을 빼는 사람, 이런 사람을 버스에 태우지 말라는 것인데, 혹시 내가 에너지 뱀파이어는 아닌지 생각해 본다. CEO (Chief Energy Officer)까지는 못 되더라도 뱀파이어라는 소리를 들어서는 .. 2008. 7. 11.
아무래도 잘못 사나 보다 오전에 무슨 이슈로 회의를 했는데... 논의를 하다 보니 내가 잘못 살고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든다. 내가 짊어져야 할 몫이 아니라 생각한 것들을 요구한다. 나름 이것 저것 뒷치닥거리도 하고, 내 발전과는 전혀 상관 없는 그런 일들도 처리하면서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 부질 없는 짓이다. 내가 떠안은 일들, 그걸 아랫사람들에게 떠넘기는 게 맞지 않다 여겨 그리 못하고 있는데, 정작 내가 해야 할 일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어떻게 해야 할까? 그렇다고 그것들을 넘기면 속이 편할 것 같지는 않다. 펑크를 낸다? 어쩌면 이것도 다 자기 합리화인 지도 모르지. 전에 어느 블로그에서 읽은 글에서처럼 성공하려면 A하면서 B해야 합니다. 어떻게 A하면서 B까지 하냐고 더 이상 투덜대지 마세요. 단 A와 B는 이질적.. 2008. 7. 10.
삼성경제연, ‘CEO가 읽을 만한 책’ 20권 선정 경제·경영 분야는 △경제학 콘서트 2(팀 하포드) △마이크로트렌드(마크 펜 외) △미래를 읽는 기술(에릭 갈랜드) △육일약국 갑시다(김성호) △지식경제학 미스터리(데이비드 워시) △씽크 이노베이션(노나카 이쿠지로 외) △원점에 서다(사토 료) △히든 챔피언(헤르만 지몬) △스틱(칩 히스 외) △빅 씽크 전략(번트 H. 슈미트)이다. 인문·교양 분야에서는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정진홍) △세종처럼(박현모) △젊음의 탄생(이어령) △로마인 이야기 15(시오노 나나미) △대국굴기(왕지아펑 외) △시크릿(론다 번) △제국의 미래(에이미 추아) △통합의 리더십(아담 카헤인) △마지막 강의(랜드 포시) △아름다운 부자, 척 피니(코너 오클리어리)가 꼽혔다.http://ithelink.net/287 가 보니 .. 2008. 7. 10.
삼국지 경영학 삼국지 경영학 상세보기 최우석 지음 | 을유문화사 펴냄 前삼성경제연구소 부회장 최우석이 전하는 삼국지 인간경영!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사랑받는 고전 .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부회장을 역임한 최우석이 개인 처세에서 국가 전략까지 인간사의 크고 작은 일들을 두루 담고 있는 를 경영학적 관점에서 명쾌하게 풀어냈다. 삼국 지도자들의 천하경영과 용인술을 살펴보며 무한경쟁 시대에 있어서 경영의 해답을 찾아본다. 『삼국지 경영학』은 삼 재미 있습니다. 단, 경영학과는 별 관련 없습니다. 그저 삼국지를 세 인물 중심으로 재구성해 한 번 훑어 본다는 느낌. 그런 목표라면 한 번 읽어 보셔도 좋겠습니다. 2008. 7. 9.
침묵으로 말하기 2008/01/07 - [책을 읽고] - 팔로워십이라는 글을 썼지. 마지막 부분에 보면, 책에서 따온 문구가 있고. "한국 조직문화의 특성상 팔로워들은 리더에게 침묵으로 모든 것을 말한다." 정말 그런 것 같다. 오늘 아침 폭탄을 하나 받고 나서 보니. 꼭 팔로워-리더 사이가 아니라도, 직원-상사 사이에서 아랫 사람은 보통 '침묵'으로 말한다. 상사는 그 침묵이 무엇을 뜻하는지 재빨리 알아채야만 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어떻게 그걸 가능하게 할까? 툭 터놓고 이야기해도, 다시 말해 서로 말을 주고 받으면서 소통하는 경우조차도 그 뜻이 100% 전달되기 어려운데. 2008. 7. 9.
중앙일보, 정말 나쁘군요 쌍욕이 튀어 나오는 걸 참습니다. 아침부터 기분 더러워지면 안되니까. 어제 인터넷에서 사진 조작에 대한 글들을 몇 개 보니, 가격에 대한 비판도 있더군요. 그래서 자세히 살펴 봤더니... 사진 아래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 있다고 합니다. [중앙일보 김성룡]미국산 쇠고기가 정육점에 이어 일반 음식점에서도 4일 판매가 시작됐다. 서울 양재동의 한 음식점을 찾은 손님들이 구이용 쇠고기를 굽고 있다. 이 식당에서 판매하는 미국산 쇠고기 값은 1인분(130g)에 생갈비살 6500원, 양지살 1700원이다. 국내산 돼지고기 생삼겹살의 시중가격은 1인분(200g)에 약 8000원이다.[출처] 중앙일보 기사 조작|작성자 지루 생갈비살 6500원 대 생삼겹살 8000원이군요. 와우, 생갈비살이 더 싸네요. 하지만..... 2008. 7. 9.
<중앙> 대망신, 미 쇠고기 식당 '사진연출' 이런 건 널리 알려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링크를 걸어 둔다. 대망신, 미 쇠고기 식당 '사진연출' 기자들이 '텅빈 식당' 손님행세, 네티즌 질타에 뒤늦게 시인 가 8일 미국 쇠고기를 판매하는 음식점 사진을 연출한 사실을 시인하고 나섰다. 아고라 등에서 연출 의혹이 제기되자 마침내 실토하고 나선 것으로, 입장에서 보면 창사이래 최대망신이 아닐 수 없는 사건... /김혜영 기자 2008. 7. 8.
유인촌 “촛불때문에 관광객 줄었다”…황당발언 ‘빈축’ 이 싸가지 없는 녀석을 어찌 할꼬? 아침부터 쌍욕이 튀어 나오게 만드는 이 X새끼를.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297580.html 유인촌 “촛불때문에 관광객 줄었다”…황당발언 ‘빈축’ (한겨레)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촛불집회 때문에 한국에 오는 외국인 여행자 수가 줄었다고 주장해 빈축을 사고 있다. 유 장관은 7일 오후 서울 종로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6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해 6월에 견줘 0.45% 줄었다”며 “두 달 동안 서울 도심에서 진행된 촛불집회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어 “지난 6월 부산에서 열린 한·중·일 장관회의에 참석한 중국과 일본의 관리들이 한국에 가도 괜찮으냐고 묻더라”며 촛불집회가 한국.. 2008. 7. 8.
위안 주말 가요 프로를 보는 게 나름 재미가 있다. 특히, 최근 나오는 어린 친구들 보면 특이한 녀석들도 있고 나름 귀여운 아이들도 있고. 어제는 SBS에서 하는 무슨 프로 (이름은 기억 못하겠다)를 잠깐 봤는데, 구준엽이 나온다. DJ Koo라나 뭐라나. 새로운 노래를 들고 나온 모양이다. 들을 만 하다. 오늘은 월요일. 회의를 하다 보면 짜증이 나는 경우가 있다. 매력 없는 사람.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으나 나 스스로도 거리는 멀고. 회의가 끝나면 기분을 어떻게 풀까, 왜냐 하면 나쁜 기분을 오래 끌고 가는 것은 좋지 않으니까, 그렇게 고민하다 보면 생각나는 게 '쿵따라샤바라'다. 클론이 아마도 10년도 더 넘게 전에 불렀던 노래. 지금 이 순간 그 노래를 들으며 자판을 두드린다. 마음대로 일이 되지 않.. 2008. 7. 7.
정몽준이 받은 교통카드, 알고보니 '청소년용' 며칠 전 무슨 토론에서 정몽준 씨가 마을버스 요금이 70원이라고 한 모양이다. 그리고, 이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전당대회에서 T머니 카드, 그것도 청소년용을 번쩍 들어 올렸단다. http://humor.hani.co.kr/board/view.html?board_id=h_humor&uid=25932 그러고 보니 지지난 대선 때가 생각나는군. 정몽준 씨를 상대로 한 토론회. 어느 방청객이, 요새 인터넷에 스팸 메일이 많아 문제가 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물었다. 정몽준 왈, "요새는 스팸을 인터넷에서도 살 수 있나 보죠?" 헐... 2008. 7. 4.
무조건 143일을 쉬어야 한다 일본에 미라이공업이라는 회사가 있단다. 전에 TV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볼 때, 여러 모로 부럽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1년 휴가 140일"이라는 부분에서는 고개를 갸웃했다. 주5일제라면 매주 토, 일요일 쉬는 거 빼고 나면 도저히 휴가 140일은 나올 수 없는 거 아닌가. 아마도 토, 일요일 쉬는 것까지 포함한 숫자라 짐작한다. 그렇더라도 30일 이상 휴가가 있는 셈이니 무척이나 많은 것이고 이것만으로도 대단하다. 그런데, 오늘 이코노미21을 읽다 보니 미라이공업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나온다. 표현이 다르다. "1년에 무조건 143일을 쉬어야 한다" 이제야 그 뜻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 휴가를 140일 주는 게 아니다. 140일은 무조건 쉬어야 하는 거다. 휴가랍시고 주긴 하지만, 일이 많아 다 쓰지 .. 2008. 7. 4.
내 강점 그리고 역할 선택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전에 읽은 책 생각이 났습니다.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인데, 다섯 가지 강점을 짚어 줍니다. 이전 블로그에 글 올렸던 게 생각나 뒤져 봤습니다. http://blog.naver.com/janghp?Redirect=Log&logNo=10017207577 읽어 보니, 그때나 지금이나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고민하는 지점은 크게 차이가 없군요. 다시 말해, 발전이 없다는 뜻도 되는 듯 하고. 약점 보완하려 시간 낭비하지 말고 강점을 잘 살려 살라는 것인데 맞는 말이죠. 관리자로서 고민도 여전히 같습니다. 내 강점이 뭐였더라?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이것도 블로그에 올려 두었네요. http://blog.naver.com/janghp.do?Redirect=Log&logNo=1.. 2008.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