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연극공연등344

인간중독 뭐라 평해야 할 지.. 모르겠다. 누가 "볼까?"라고 묻는다면, 아마도 "글쎄.. 다른 영화 좋은 거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겠어."라고 할 듯. 송승헌 듬직하고, 임지연이라는 여배우 대사가 몇몇 예쁘긴 해. 인간중독 (2014) 6.2 감독 김대우 출연 송승헌, 임지연, 조여정, 온주완, 유해진 정보 로맨스/멜로 | 한국 | 132 분 | 2014-05-14 글쓴이 평점 2014. 5. 17.
위크엔드 인 파리 이 카테고리에 작년 5월 이후로 글이 없다.1년 동안 영화를 안 본 것인가? 그건 결코 아니다. 다만 기록하지 않았을 뿐. 메이데이를 맞이하여 혼자 본 영화, 위크엔드 인 파리.뭐라 평해야 할 지 모르겠다. 잔잔하니 좋은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지루한 것도 같고.앞으로 나에게도 다가올 순간. 삶은 지루한 것일까?모르겠다. 위크엔드 인 파리 (2014) 7.8감독로저 미첼출연짐 브로드벤트, 린제이 던컨, 올리 알렉산더, 브라이스 보지어, 제프 골드블룸정보로맨스/멜로, 코미디 | 영국 | 99 분 | 2014-05-01 글쓴이 평점 2014. 5. 2.
고령화 가족 고령화 가족 (2013) Boomerang Family 7.9 감독 송해성 출연 박해일, 윤제문, 공효진, 윤여정, 진지희 정보 가족 | 한국 | 113 분 | 2013-05-09 글쓴이 평점 2013년 5월 10일 금요일 오후 혼자서. 흔치 않은 일이다. 금요일 오후 시간이 나서.. 점심 때 갑작스레 낮술을 한 잔, 사실 소주 두 병이니 한 잔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다, 하고 저녁에 또 술 약속이 있어서.. 중간에 시간을 땜빵하러.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이것이 술 취한 탓인지, 아니면 진짜 좋았는지 모를 일. 2013. 5. 22.
Wall Street 월 스트리트 (1988) Wall Street 8.8 감독 올리버 스톤 출연 마이클 더글러스, 찰리 쉰, 대릴 한나, 마틴 쉰, 할 홀브룩 정보 범죄, 드라마 | 미국 | 126 분 | 1988-04-29 글쓴이 평점 2013/04/06/토 23:00 EBS 오래 전 이 영화를 봤을까? 모르겠다. 재미있다. 쉽게 생각하면 내부 정보를 이용한 주가 조작 이야기인데.. 그 속에 우리네 삶이 녹아 있는 것 같다. 배경이야 월 스트리트지만. 적법과 범법의 경계, 때론 이것이 명확하지 않을 때가 있다. 어쩌면 그 사이에서 외줄 타기를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물론 좀 과장이긴 하다.^^ 직장 생활이라는 게 그런 극단적인 경우는 많지 않으니.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참 복잡하고 냉정하단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나.. 2013. 4. 8.
The Truman Show 트루먼 쇼 (1998) The Truman Show 9.1 감독 피터 위어 출연 짐 캐리, 로라 린니, 노아 에머리히, 에드 해리스, 나타샤 맥켈혼 정보 드라마, SF | 미국 | 102 분 | 1998-10-24 글쓴이 평점 세상에나.. 15년 전 영화로구나. 어제 일요일 아침 케이블에서 우연히. 씁쓸하다. 쇼를 즐기던 사람들의 이중성이라니.. 쇼인 줄 알면서 재밌게 보던 사람들이 나중에 트루먼의 탈출에 환호하는 것은 뭐지? 내가 영화를 잘못 이해한 것인가? 하긴 눈치가 없으니 어쩌면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영화 속 PD의 말대로, 쇼 안의 세상보다 밖의 세상이 더 험난한 것인지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틀을 벗어나 지옥으로 뛰어들어야 할까? 지옥으로 뛰어든 주인공에 환호하면서도 한편 뭔가 꺼림칙.. 2013. 4. 1.
The intouchables 언터처블 : 1%의 우정 (2012) Untouchable 9.2 감독 올리비에르 나카체, 에릭 톨레다노 출연 프랑수아 클뤼제, 오마 사이, 앤 르 니, 오드리 플뢰로, 클로틸드 몰레 정보 코미디, 드라마 | 프랑스 | 112 분 | 2012-03-22 글쓴이 평점 Last saturday night. OCN or maybe CGV. Very good. 2013. 3. 26.
건축학개론 건축학개론 (2012) 8.5 감독 이용주 출연 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수지, 조정석 정보 로맨스/멜로, 드라마 | 한국 | 118 분 | 2012-03-22 글쓴이 평점 지난 토요일 케이블에서 TV 최초 공개라면서.. 아직 못 본 탓에, 거실 불을 모두 끄고 극장 분위기 내며 봤다. 좋다. 하지만 추억은 추억일 뿐! 영화에 나오는 그런 '건축학개론' 수업이라면 한 번 수강해 보고 싶다. 나 대학 다닐 때는 그런 수업 없었나? 어쩌면 있었는데도, 그리고 내가 수강했는데도 그 소중함을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 지금 이 순간 갖고 있는 것의 소중함을 모르는 것은 아닐까? 시간이 지나서야, 뒤돌아 보고서야, 누군가가 옆에서 찔러 줘야만 그때서야 알아차리는 것인지도 모를 일. 아득하다~ 2013. 3. 18.
파파로티 파파로티 (2013) 9.1 감독 윤종찬 출연 한석규, 이제훈, 오달수, 조진웅, 강소라 정보 드라마 | 한국 | 127 분 | 2013-03-14 글쓴이 평점 왜 이럴까? 영화를 많이 보지 않아서? 아니면 요새 영화가 좋아져서? 그것도 아니면 내가 뭔가 변해서, 약해져서, 나이를 먹어서? 이 영화도 괜찮네. 마나님은 눈물까지 찔끔. 전에는 조금이라도 논리가 맞지 않고 억지스러우면 짜증이 났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이상해도 그냥 너그러이 보게 되는 듯. 조폭 이야기도 그게 사실적이든 아니든, 우리네 삶의 일부란 생각이 들고. 온전히 착한 사람이 어디 있으며, 또 온전히 나쁜 사람이 어디 있겠나? 다 착한 면, 나쁜 면 가지고 있는 것이고, 겉보기와 달리 속내는 반대인 경우도 있는 거지. 영화 주제와는 .. 2013. 3. 15.
로맹 를뢰의 트럼펫 연주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구나. 지난 금요일 (3월 8일) 회사 행사로 트럼펫 연주 공연이 있었다. 모처럼 귀가 호강한 날. 연주자는 로맹 를뢰라는 프랑스 사람인데, 꽤 유명한 모양이다. 트럼펫에도 여러 종류가 있구나. C 트럼펫, B플랫 트럼펫, 코넷, 버글 등. 내 귀에는 처음에는 버글이 좋더니, 나중에는 코넷도 괜찮더군. 물론 어떤 곡이냐에 따른 차이였을지도 모르지만. 덧글) 트럼펫 연주자를 뭐라 부를까? 트럼펫터란다.^^ 2013. 3. 11.
신세계 신세계 (2013) 8.5 감독 박훈정 출연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박성웅, 송지효 정보 범죄, 드라마 | 한국 | 134 분 | 2013-02-21 글쓴이 평점 기대가 크지 않았던 탓일까? 괜찮았다. 어떻게 전개될 지, 결론이 어떻게 날 지 궁금하기도 하고. 내 생각이 짧은 탓인지, 역시 예상하지 못했던 결론으로. 잔인한 장면들을 꼭 넣어야 했을까? 그렇게 하지 않았어도 충분히 재미있었을 것 같은데. 송지효는 자꾸 러닝맨 생각이 겹쳐서.. 곧 웃을 것만 같은 생각이 계속.^^ 우리네 삶이 어찌 보면 그렇게 잔인한 것인 지도 모르지. 꼭 피가 튀고 쓰러져야 하나. 그렇지만 않을 뿐이지 사실 사는 것은, 특히 직장 생활이라는 것은 전쟁일 지도. 나만 너무 느슨하게 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덧글) 토.. 2013. 3. 2.
7번방의 선물 7번방의 선물 (2013) 9.2 감독 이환경 출연 류승룡, 박신혜, 갈소원, 오달수, 박원상 정보 드라마 | 한국 | 127 분 | 2013-01-23 글쓴이 평점 2013/02/14 마나님과 함께. 선물 맞네. 괜찮은 영화. 얼마 전 본 '베를린'보다 내 경우에는 더 낫고. 마나님은 눈물 펑펑. 난 울지는 않았지만 기분 좋게 잘 봤다. 모두들 연기도 좋고, 박신혜도 예쁘고. ㅋ 과장된 부분도 없진 않지만, 그래도 감동. 강추! 2013. 2. 15.
베를린 베를린 (2013) The Berlin File 8감독류승완출연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이경영정보액션, 드라마 | 한국 | 120 분 | 2013-01-29 글쓴이 평점 뭐 그냥 그럭저럭 볼 만.2013/02/03 마나님과 함께. 2013.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