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케이블에서 TV 최초 공개라면서..
아직 못 본 탓에, 거실 불을 모두 끄고 극장 분위기 내며 봤다.
좋다. 하지만 추억은 추억일 뿐!
영화에 나오는 그런 '건축학개론' 수업이라면 한 번 수강해 보고 싶다.
나 대학 다닐 때는 그런 수업 없었나? 어쩌면 있었는데도, 그리고 내가 수강했는데도
그 소중함을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
지금 이 순간 갖고 있는 것의 소중함을 모르는 것은 아닐까?
시간이 지나서야, 뒤돌아 보고서야, 누군가가 옆에서 찔러 줘야만
그때서야 알아차리는 것인지도 모를 일.
아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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