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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고328

Fly, Daddy, Fly 플라이,대디,플라이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가네시로 가즈키 (북폴리오(대한교과서)펴냄, 2006년) 상세보기 큰놈이 읽고 나선 읽어 보라고 건네 준 책. 왜일까? 물어 봐야겠다. 정보 찾다 보니 영화로도 나왔구나. 흥행에는 별로 성공하지 못한 모양이지만. 플라이 대디 감독 최종태 (2006 / 한국) 출연 이문식,이준기 상세보기 플라이, 대디, 플라이 감독 나루시마 이즈루 (2005 / 일본) 출연 오카다 준이치,츠츠미 신이치 상세보기 2010. 9. 24.
청소부 밥 토요일마다 고객사와 회의를 위해 외근을 가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출발할 때 함께 가게 되는 직원이 있는데, 지난 주에 "청소부 밥" 이야기를 하더군요. 몇 해 전 사장님이 신입들에게 읽으라고 나눠 줬다는데, 그걸 빌려 읽은 모양입니다. 이번에 생각이 나서 다시 찾아 두번째 읽고 있다더군요. 읽을 때마다 크게 느끼는 부분이 다르다고 합니다. 다 읽고 나면 어떻게 다른지 이야기하기로 했는데.. 어쩌면 다음 토요일에 기회가 있을 지 모르겠네요. 청소부밥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인생처세술 지은이 토드 홉킨스 (위즈덤하우스, 2006년) 상세보기 뻔한 처세서일 수도 있지만, 나도 한 번 읽어 보자 했더니 오늘 빌려 주더군요. 저녁도 먹지 않고 두 시간 정도에 걸쳐 읽어 봤습니다. 역시 뒤통수를 때리는.. 2010. 8. 9.
"삼성을 생각한다"를 읽고 싶어졌다 삼성과도요타왜최강인가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영관리 > 기업경영일반 지은이 이채윤 (열매출판사, 2006년) 상세보기 아마도 앞서 읽은 "발렌베리의 신화"라는 책과 함께 사 둔 것 같다. 얼마 전 대규모 리콜 사태로 휘청거리고 있지만 도요타의 힘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하지만, 삼성에 대한 내용을 읽다 보니 도요타에 대한 설명마저도 믿음이 안 간다. 이제 "삼성을 생각한다"라는 책을 읽어 볼 차례인가? 2010. 7. 27.
삼성이 발렌베리가 될 수 있을까? 존경받는기업발렌베리가의신화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영일반 > 해외경영이야기 지은이 장승규 (새로운제안, 2006년) 상세보기 이 책도 오래 전 사 놓은 것인데, 바로 앞서 읽은 "쾌도난마 한국경제"에서도 발렌베리 이야기가 나오길래, 먼지를 털어 내고 읽어 보았다. 글쎄다. 발렌베리에서는 삼성보다는 오히려 대우 냄새가 나는 것 같은데.. 삼성이 발렌베리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해 묻고 있는데.. 이 책에 답은 없다. 많이 달라서 어려울 것이라는 이야기만 있을 뿐. 2006년도 책인데, 4년 이상 지난 지금도 삼성과 발렌베리에는 공통점보다 차이점이 더 많은 것 같다. 참 어려운 문제다. 2010. 7. 24.
"쾌도난마 한국경제"를 읽다 쾌도난마한국경제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제일반 > 경제비평 지은이 장하준 (부키, 2005년) 상세보기 참 오랜만에 책 한 권 읽었다. 초벌 읽기에 이어 재벌 읽기까지 두 번이나. 2005년에 나온 책이고 대담은 그 전 해에 이뤄진 것이니 6년이나 된 내용.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도 전혀 달라진 게 없지 싶다. 사실, 나같은 문외한에게는 새로운 내용이 많았고, 게다가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것들이 틀렸음을 알 수 있었고. 물론 정말 틀렸는지는 관련 책들을 좀 더 찾아 읽어 봐야겠다. 장하준 교수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분명 있을 테고, 그런 주장을 잘 정리해 놓은 책도 있겠지. 장하준 교수의 주장도 좀 더 알아 봐야겠고. 박정희 시대의 경제 발전에 대해 조금은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 2010. 7. 21.
"이건희 시대"를 읽다 이건희 시대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강준만 (인물과사상사, 2005년) 상세보기 앞서 읽은 책의 바로 옆에 꽂혀 있던 책. 역시 강준만 교수가 썼다. 2010. 3. 30.
한국 현대사의 길잡이 리영희 리영희(한국현대사의 길잡이)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강준만 편 (개마고원, 2004년) 상세보기 책을 읽고 싶어졌다. 책꽂이를 둘러 보니 안 읽은 책이 쌓여 있고. 웬지 전혀 엉뚱한 것을 읽어 볼까 싶어서, 지난 주에 집어 들었다. 출퇴근길에, 그리고 집에서 쭉 훑어 읽었다. 리영희 교수님의 "전환 시대의 논리"도 "우상과 이성"도 읽은 적이 없다. 사상의 은사라고도, 의식화의 주범(?)이라고도 할 수 없는. 하지만, 물론 존경스러운 분이시고, 많은 업적을 남기신 분임에 틀림 없다. 책을 읽으면서도 내가 왜 이걸 읽고 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 삶과는 너무나도 먼 이야기. 교수님이 제시한 대로 지적한 대로 전혀 살지 못하는 상황. 머릿 속에 무엇이 올바른 것인지 아무리 많은 게 들어 있으면 무엇 .. 2010. 3. 22.
지금 읽고 있는 책 "야구의 추억" 야구의 추억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김은식 (이상미디어, 2009년) 상세보기 프로야구 원년부터 역사를 써 내려 간 여러 선수들의 이야기. 재미있다. 나중에 정리해야지. 2010. 3. 12.
300억의 사나이 300억의 사나이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한원태 외 (다산북스, 2004년) 상세보기 오래 책을 읽지 않았어요. 다시 좀 읽어야지 하는데, 좀 쉬운 책부터 봐야지 싶었고. 그래서, 사 놓기만 하고 읽지 않은 수십 권 책이 꽂혀 있는 책꽂이를 둘러 봤습니다. 아주 얇고 글씨가 큼지막한 게 하나 눈에 들어 오더군요. 퇴근하는 길에, 그리고 집에서 이어 몇 시간만에 다 읽었습니다. 마나님도 오랜만에 책 읽는 모습을 보더니, 내가 읽은 다음 읽어 보더군요. 은행에서 청원경찰로 일하던 한원태라는 분 이야기입니다. 청원경찰이면서도 친절로 사람들을 사로잡아 300억의 예금을 유치한 사람이랍니다. 대단합니다. 포인트는 이런 것 같아요. 내가 어떤 위치에 있고 그래서 어떤 것을 할 수 없다 포기하지 않는 거, 대신에.. 2010. 3. 12.
당신의 기업을 시작하라 당신의 기업을 시작하라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가이 가와사키 (랜덤하우스코리아, 2005년) 상세보기 북스타일에 올라 온 서평 (http://www.bookstyle.kr/29)을 읽고 사 두었던 책. 올해가 가기 전에 읽게 되어 그나마 다행. 하지만... 내가 내 기업을 시작할 생각이 별로 없는 탓일까? 책에서 강한 인상을 받지는 못했다. 중간중간 부분적으로 고개를 끄덕인 대목은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글쎄. 일종의 실용주의랄까.. 거창하게 시작하지 말고 바로 핵심으로 파고 들어서 꼭 해야 할 일에 집중하라는 메시지를 주려는 듯. 아래는 읽으면서 밑줄 쫙 그었던 부분들. 포지셔닝의 기술에서.. "900만 마리의 애완동물에게 어떠한 일이 생길 것인가?"라는 질문보다는 "당신의 '로키'에게 어떤 일이 생.. 2009. 12. 24.
20년 후 20년 후 (밀레니엄북스 38)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O. 헨리 (신원문화사, 2005년) 상세보기 정말 모처럼 책 한 권 읽었구나. 요새는 통 흥미가 없었거든. 오 헨리가 쓴 단편이 8년 여 동안 모두 600편쯤 된단다. 대단하다. 물론 그 중에는 쓸 만 한 작품도, 제대로 쓰지 못한 것도 섞여 있겠지만. 연표를 보니 1904년에는 무려 75편의 단편을 발표. 올레~ 아주 유명한 작품이야 대부분 내용을 아는 것들이지만, 이 책 안에 몇 편은 처음으로 보는 것들. "사랑의 심부름꾼", "인생유전"은 특히 재미있네. 번역을 잘못한 탓인지, 아니면 내 집중력이 떨어져서인지 흔히 알고 있던 오 헨리의 간결하고 짧은, 그래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그런 문체는 아닌 것 같기도. 2009. 11. 22.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아이 방 책꽂이에서 뽑아 읽은 책 세 권.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똘스또이 단편선 1)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똘스또이 (창비, 2003년) 상세보기 교회를 나가지도, 성당에 다니지도 않지만, 편안하게 괜찮게 읽은 책. 사랑으로 살자! 꿀떡해 버린 꿀떡(창비 아동문고 135) 카테고리 아동 지은이 손춘익 (창작과비평사, 1994년) 상세보기 정말 오래 전 책. 이게 우리 집에 왜 있을까? 그냥 애들 책. 벽 속에 갇힌 아이 카테고리 아동 지은이 박성배 (한국독서지도회, 2002년) 상세보기 글쓴이 박성배란 분은 나름 사람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계신 듯. 다만, 이 책에 실린 단편 중, 엄마가 아이에게 자기 손가락을 이식해 준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가능한 것인지 갸우뚱이다. 실제 가능하다고 해도 문제이겠고. .. 2009.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