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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고328

쿨헌팅 쿨헌팅 트렌드를 읽는 기술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피터 A. 글루어 (비즈니스맵, 2008년) 상세보기 지난 번 읽었던 책에 이어 이번에도 실패다. 읽다가 읽다가 지쳐서 포기. 고생스럽게 책을 쓴 저자를 탓하는 건 예의가 아닐 것 같고, 나는 이 책에서 별로 얻어내질 못했다고 하자. "트렌드를 읽는 기술"이라는 제목에 포함된 문구는 별로 책 내용도 어울리지 않는 듯. 읽고 나서도 어떻게 하면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 2009. 8. 30.
Wikinomics 6, 7월에 걸쳐 다 읽었다. 하지만, 너무 복잡해 머리에 남아 있는 것은 많지 않다. 다시 읽어 봐야 하려나? 좀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자. 읽으면서, 내가 있는 이 회사에서는 어떤 부분을 실천할 수 있을까 고민(?)해 봤다. 내용이 가진 것이 그래도 어느 정도 이상인 상태에서 할 수 있는 것들 아닐까? 별로 가진 것 없는 회사에서는 좇아 가기 어려운 게 아닌가 싶더라. 다시 한 번 꼭 읽어 보자. 그때는 또 다른 것을 얻을 수 있을 지도. 위키노믹스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돈 탭스코트 (21세기북스, 2009년) 상세보기 2009. 8. 10.
프리미어리그와 사랑에 빠지다 프리미어리그와 사랑에 빠지다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최보윤 (소담출판사, 2008년) 상세보기 조선일보와 상종하지 않는 내가 최보윤이 조선일보 기자라는 걸 모르고 산 책. 어찌 됐거나 1년도 더 지나 훑어 봤다. 2007년 정도 내용이라 지금은 바뀐 게 많지만, 가령 호날두는 맨유를 떠나 레알로, 가볍게 내용 파악. 모르고 있던 것도 몇 가지 새로 알게 되고. 그나저나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언제쯤 HD로 볼 수 있을까? 커다란 LCD TV에서 뭉개진 경기를 보려니 기분 참 별로네. 푼돈 몇 푼 내면 된다면 당장 신청하겠다. 2009. 7. 19.
여행 계획 우리가족 체험여행 카테고리 여행/기행 지은이 최미선 외 (동아일보사, 2005년) 상세보기 경기도 위주로 계획을 세워 봤다. 실천하자! 8월 - 경기 인천 장봉도 9월 - 경기 용인 한택식물원 10월 - 경기 파주 카트랜드 11월 - 경기 부천 영상문화단지 12월 - 경기 용인 한국민속촌 2009. 7. 19.
네 꿈과 행복은 10대에 결정된다 네 꿈과 행복은 10대에 결정된다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이민규 (더난출판사, 2002년) 상세보기 글쓴이가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는 책도 썼더군. 전에 누가 선물해 줘서 읽은 책인데.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책인데, 글쎄... 완전히 잘 다듬어진 것 같진 않다. 아니면 의도적으로 어렵게(?) 썼을까? 분명, 공부 열심히 잘 하라고 쓴 것 같기도 한데, 군데군데 어른들이나 읽을 만 한 내용이. 그래서인지, 오히려 나 같은 노땅이 읽어도 좋을 만 하다. 2002년엔가 나온 책이 2008년에도 54쇄인지 얼마인지까지 찍은 걸 보면 인기도 있는 건가? 큰 애가 읽었으면 싶은 부분은 접어 놓았다. 기말고사 끝나고 나면 (완전 망치고 있는 모양인데...) 함께 읽어 보고 이야기도 좀 해 보고 그랬으면 .. 2009. 7. 6.
곤충일기 곤충일기 카테고리 아동 지은이 이마모리 미쓰히코 (진선출판사, 1999년) 상세보기 공벌레와 쥐며느리는 다른 곤충이라고 한다. 40년을 잘못 알았었네. 공벌레는 자신의 몸을 둥글게 말 수 있고, 쥐며느리는 비슷하게 생겼지만 못한다는군. 어릴 적 공벌레를 쥐며느리로 알고 있었구먼. 반딧불이, 보고 싶다. 시골 할머니댁에 놀러 가면 늘 볼 수 있었는데,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더라? 제 몸에서 빛을 내는 신기한 곤충. 반딧불이뿐 아니라 곤충에 관심을 가져 본 게 참 오래된 것 같다. 너무나도 많은 곤충의 사진들을 보면서, 과연 이 세상은 진화한 것인가 그런 생각을 해 본다. 저절로 만들어졌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다양하고 멋들어진 모습들. 물론, 거꾸로 이걸 모두 설계하고 계획해 만들었다고 인정하기도 좀 그렇고... 2009. 7. 4.
미즈타니 오사무 얘들아 너희가 나쁜게 아니야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미즈타니 오사무 (에이지21, 2005년) 상세보기 대단한 사람이다. 책은 무척 짧아 진한 감동까지 느끼긴 어려울 수 있지만. 조폭으로부터 한 아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손가락 하나를 포기했다는 부분을 읽는데... 뭐랄까... 이 사람의 진정성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2009. 7. 4.
스프링벅 스프링벅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배유안 (창비, 2008년) 상세보기 괜찮군. 중학생 정도 아이에게 읽게 하고 아빠, 엄마도 읽어 보고 그리고 서로 이야기 나누면 좋겠어. "어른을 용서하라"는 등장인물의 말이 머리에 남는군. 나이를 먹는다고 사람이 현명해지는 것은 아냐. 오히려, 자기 고집에 사로잡혀 외골수가 되기도 하니까. 그렇게 보면 유연한 아이들이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어. 애들 소설이지만, 읽으면서 애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나 그런 생각도 들게 하는군. 어려워. 2009. 6. 30.
꿈 그리기 꿈 그리기 카테고리 아동 지은이 한석청 (푸른책들, 2009년) 상세보기 그저 그렇군. 메마른 탓이겠지. 2009. 6. 30.
붉은 지하철 붉은 지하철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끌로딘느 갈레아 (창비, 2008년) 상세보기 '창비'라는 브랜드를 믿고 마나님이 아이에게 읽으라고 사 준 모양인데... 실망이다. 물론, 글쓴이야 최선을 다해 쓴 것일 테고, 이를 번역한 이도 의미 있는 일이라 여겼겠지만, 내용이 그닥. 책을 읽은 아이도 별로라는 이야기. 혹시라도 읽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말리고 싶다. 2009. 6. 29.
나비를 잡는 아버지 나비를 잡는 아버지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현덕 (창비, 2009년) 상세보기 애들 책 읽기 프로젝트 시작! 현덕이라는 사람은 월북작가란다. 이 책은 한국전쟁 전 출판된 것이고. 여러 편의 단편 모음집인데, 그중 몇 개는 괜찮네. 특히, "나비를 잡는 아버지"와 "경칩" 가난한 소작농, 노동자의 삶을 보여 주는데, 그래서, 이 작가가 사회주의를 선택해 월북했는지도 모르겠다. 오래 전 쓰인 글이라 문체나 낱말이 낯설어 좀 어렵긴 하다. 2009. 6. 28.
주식회사 6학년 2반 주식회사 6학년 2반 카테고리 아동 지은이 석혜원 (다섯수레, 2009년) 상세보기 작은 놈 읽으라고 마나님이 산 책인데, 아직 읽지 않고 있다. 무슨 내용인지 궁금해 어제 밤 훑어 보았다. 자본주의 기본에 대한 책이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회사가 어떻게 돌아 가는지, 주식이 뭐고, 펀드는 뭔지 따위. 어차피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야 한다면 알아 두는 게 좋을 내용 같다. 이 녀석을 어떻게든 꼬득여서 읽게 만들어야겠다. 읽으면서 모르는 부분은 이야기도 나눠 보고. 책 잘 쓴 것 같다. 애들 눈높이에 맞춰 쉽게. 초등학교 고학년이 보기에는 딱. 다만, 회사 운영이라는 게 이렇게 아름답기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생각은 든다. 물론 어린 아이에게 그런 어두운 구석부터 알려 주는 게 답은 아니겠지만. 덧붙.. 2009.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