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을읽고328

Positioning 북스MBA 등록해 책을 읽고 있다. 지난 달 읽은 책이 "Positioning" 우리 말로 하면, '자리매김' 정도 되려나. 제품이든 사람이든 positioning이 중요하다. 난, 지금 다니는 이 회사에서 어떤 position을 차지해야 하는 걸까? 배운 것을 써 먹어 보려고 고민해 본다. 자리매김을 어떻게 해야 잘 살 수 있으려나... 포지셔닝(2판) 상세보기 잭 트라우트 지음 | 을유문화사 펴냄 마케팅계의 바이블『포지셔닝』의 20주년 기념판! '포지셔닝'개념을 최초로 대중화시켰으며, 마케팅업계의 영향력 있는 인물로 손꼽히는 잭 트라우트. 그가 컨설팅 전문가 앨 리스와 함께 쓴 이 책은 20년 전에 출간된 이래로 꾸준히 읽히고 있는 마케팅의 고전이다. 이번에는 새로운 개념과 새로운 감각, 새로운 코멘.. 2008. 4. 29.
책의 날이라네요 북스타일에 올라 온 글을 보니 오늘이 책의 날이랍니다. 유래가 이렇다네요. 세르반테스(1547~1616)와 셰익스피어(1564~1616). 세계문학사를 빛낸 대문호(大文豪)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같은 해 같은 날 타계했다. 바로 1616년 4월 23일이다. 이날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친구들에게 책과 장미꽃을 선물하는 `세인트 조지 축일'이기도 하다. 이를 기념해 유네스코는 1995년 이날을 `세계 책의 날'로 선정했다. 우리 나라 사람들 책 별로 안 읽는다지요. 저 또한 마찬가지. 책 좀 많이 읽어 보려고 궁여지책을 쓰고 있습니다. 생일을 맞이한 직원에게 선물로 책을 한 권씩 선물하지요. 몇 년 전 시작할 때는 모든 직원에게 다 줬는데, 사람 수가 늘어 지금은 개발자들에게만 줍니다. 옵션이 붙어 있.. 2008. 4. 23.
"카불의 사진사" 저자 강연회 이 글을 어느 분류에 집어 넣어야 할까 잠깐 고민했습니다. 책과 관련된 것이지만 내가 아직 읽지 않았으니 "책을 읽고"에 집어 넣기 애매. 어쨌든 분류가 중요한 것은 아니고.^^ 지난 토요일 북스타일에서 진행하는 저자 강연회에 다녀 왔습니다. 책을 읽는 것과 글쓴이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더군요. 씨니컬하게 보자면, 글쓴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100% 글로 풀어 놓지 못했다고 볼 수도 있는 거고, 반대로 책을 읽는 내가 글쓴이가 책에 담아 놓은 내용을 100% 이해하지 못하는 거라 생각할 수도 있고. 참석하겠다고 해 놓고서 펑크를 낸 신청자가 많아 20명 정도로 오붓하게 진행되었는데, 죽이게 좋은 봄날 주말 오후임을 감안하면 오신 분들이 대단한 것이죠. 그리고, 어차피 나와 .. 2008. 4. 14.
북크로싱이 뭐꼬? 북스타일에서 개최하는 행사 하나 공지합니다. 제2회 북스타일 주최 저자강연회 및 북크로싱 행사를 합니다. 작성자 진진 서평 전문 팀블로그인 저희 북스타일이 드디어 두 번째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합니다. 첫 번째 행사에서 저자 강연 뿐만 아니라 패널 토론 등 색다른 이벤트를 통해 책을 좋아하는 블로거들 간의 의미있는 만남을 주도했던 북스타일은 이번에도 알찬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최근 '카불의사진사' 라는 책을 출간하신 포토 저널리스트 정은진님을 모시고 저자 강연회와 패널 토론을 진행합니다. 정은진님은 지구촌 분쟁과 재난 현장을 뛰어다니는 프리랜서 기자로서, 2004년 12월엔 동남아 쓰나미 사진으로 뉴욕타임스 1면을 장식한 바 있습니다.이번 강연에서는 아프간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 2008. 4. 7.
일의 80%는 월요일에 끝내라 일의 80%는 월요일에 끝내라 상세보기 나카지마 타카시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월요일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일주일의 업무 성과가 좌우된다고? 다들 놓치고 있는 월요일 활용의 중요성! 주말의 달콤함을 뒤로 하고 월요일에 출근한 당신. 한 주를 활기차게 시작해야겠지만 왠지 모르게 눈이 감기고 기운이 없다. 그러나 당신이 어물쩡 월요일을 보내고 있는 사이, 경쟁자들은 무서운 속도로 치고 올라간다. 저자는 월요일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뀐다고 말하며, 일주일 업무의 80%를 월요일에 요새는 왜 이리 읽은 책마다 실패인지 모르겠다. 시간을 내가 효율적으로 쓰지 못하는 것 같아 한 수 배워 보려 했으나... 참 별 내용 없는 책이다. 2008. 3. 27.
마이크로 비즈니스 마이크로 비즈니스(양장본) 상세보기 수잔 프리드먼 지음 | 동아일보사 펴냄 [표지글] 이 책에는 세계 유명 틈새 사업가들의 지혜가 버무려져 있으며, 오늘의 경력과 미처 몰랐던 재능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내일의 성공 스토리로 바꿀 유용한 정보가 가득 실려 있다. 21세기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마이크로 비즈니스의 주역들을 만나보자. [양장본] 초벌 읽기를 끝냈다. 북스타일에서 책 배틀 진행하는데 거기에 의견을 올려야 한다. 초벌 읽기를 끝내고 점수를 준다면? 아주 낮다. 원제는 "Riches in Niches: How to Make It Big in a Small Market"이라고 한다. 그런데 도대체 왜 "마이크로 비즈니스"라는 제목을 붙였을까? 이해할 수 없다. 스페셜리스트가 되어야 한다는데 정작 책.. 2008. 3. 25.
시크릿은 무슨... 시크릿 상세보기 론다 번 지음 | 살림Biz 펴냄 성공을 꿈꾸는 모든 이들을 위한 '위대한 성공의 비밀'! , 플라톤, 레오나르도 다 빈치, 아인슈타인…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역사상 위대했던 사상가, 과학자, 개척자, 창조자 등은 사실 '위대한 비밀'을 알고 있었다. 구전과 문학, 종교와 철학에서 단편적으로 전수된 이 비밀은 인생을 뒤바꿔 줄 마법 같은 법칙으로 개인에게 행복한 삶과 물질적인 성공을 동시에 안겨주었다. 『시크릿』은 수 세기 동안 소수의 별로다. 딱 한 가지 기억하고 실천할 것은 "긍정하라" 이게 전부. 혹시 관심 있는 사람 있으시면, 이 책 사서 읽지 말고 북스타일에 올라와 있는 여러 서평만 읽으면 충분. 2008. 3. 21.
온라인 책 배틀이 뭐꼬? 책 싸움도 아니고, 북 배틀도 아니고, 책 배틀이랍니다. 하나의 책을 정해 두고 좋다 나쁘다 서로의 의견을 겨루는, 물론 그렇다고 해서 마지막에 승부를 선언하는 것은 아니고. 공짜로 책 얻고 여러 블로거들과 의견을 나눠 보고 싶은 사람은 아래 링크를 누질러 보시죠. 북스타일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행사입니다. 온라인 책 배틀에 참여하시면 책을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마이크로 비즈니스 - 당신의 경력을 마케팅하라 수잔 프리드먼 지음, 정경옥 옮김 2008-03-05 세상에서 인정받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잘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마이크로 비즈니스(틈새시장) 전문가, 즉 Specialist가 되어야 한다. 이 책은 마이크로 비즈니스(틈새시장) 공략이 다른 어느 접근보다 확실한 성공 루트인 .. 2008. 3. 18.
똥꽃 똥꽃 상세보기 전희식 지음 | 그물코 펴냄 치매 어머니와 함께 한 기록을 담은『똥꽃』. 이 책은 귀농한 농부 저자가 치매 어머니를 모시고 시골에 살면서 겪은 체험담을 모아 정리했다. 《똥꽃》에는 사로고 한쪽 다리를 못 쓰게 된 노모에게 치매 증상이 생기면서 아들인 저자가 시골의 빈집을 구해 아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일반적인 상식을 벗어나 시골의 변화하는 계절 속에서 치매 어머니의 자연 치유 기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이 책은 한겨레 신문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지은이 전희식 씨가 쓴 노인의 날 맞이 칼럼도 한 번 읽어 보시구요. 지난 1월 KBS2 인간극장에서도 소개되었으니 VOD로 보실 분은 방문해 보세요. 지은이가 운영하는 카페 "부모를 모시(려)는 사람들"에도 가입하시고. 부.. 2008. 3. 17.
마시멜로 이야기 마시멜로 이야기 상세보기 호아킴 데 포사다 지음 | 한국경제신문사 펴냄 120만 독자의 인생을 변화로 이끈 책! 삼성경제연구소와 대한민국 CEO들이 선정한 자기계발 필독서!! 왜 나의 하루는 똑같을까? 왜 나는 내일의 행복보다 오늘의 달콤한 유혹 앞에 머뭇거리고 있을까? 이런 고민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당대 최고의 동기부여가인 저자가 꿈과 용기의 시간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얼마 전 같은 저자의 책을 한 권 읽고 간단히 정리했는데, (2008/02/09 - [책을 읽고] - 피라니아 이야기) 지난 주말에는 그 전 책인 "마시멜로 이야기"를 읽게 되었습니다. 오래 전 나온 책입니다. 저에게는 책의 명성만큼이나 정지영 씨 대역 파문으로 기억되는. 정지영 아나운서는 지금 복귀했나 모르겠군요. 책 내용은 별로 .. 2008. 2. 19.
문국현이라는 대안 대선은 진작 끝났고,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이 코앞이다. 이런 부적절한(?) 때에 문국현이라는 철 지난 대안에 대해 잠깐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권의 책. 대선을 앞두고 사서 한 권은 직원 생일 선물로 주고, 한 권은 보관. 그 직원이 다 읽고 빌려 줘 두 권을 한꺼번에 읽었다. 두 권의 내용은 비슷. 문국현, 분명 좋은 사람이다. 정치판에 뛰어들지 말고 그냥 잘 하던 그곳에서 좀 더 할 일을 찾아 보았으면 어땠을까? 아쉽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4월 총선에도 참여한다니 조금은 더 지켜볼 일이긴 하다. 하지만, 쉽지 않을 거다. 문국현식 해법은 어떤 면에서는 '혁명'이다. 그만큼 어렵워 보인다는 뜻이다. 중소기업, 평생교육. 중요한 포인트다. 이 둘을 어떻게 연결지을 수 있을까? 문국현 씨도 .. 2008. 2. 12.
피라니아 이야기 피라니아 이야기 | 원제 How to Survive Among Piranhas | 호아킴 데 포사다 (지은이), 안진환 (옮긴이) | 시공사 '시공사'라는 이름은 불편하다. 전 모씨가 운영하는 회사던가? 이 책은 설 연휴에 큰 처형네 갔다가 읽게 되었다. 컴퓨터 뭐가 안된다고 해서 들여다 보다가 책꽂이에 있는 책을 발견. 포사다라는 저자를 유명하게 만든 책은 "마시멜로 이야기"라고 한다. 아나운서 정지영 씨가 대리 번역했다는 그 책으로 안다. 읽지는 않았다. 피라니아는 사람을 잡아 먹는다는 무시무시한 물고기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고 과장 또는 잘못 알려진 것이라 한다. 저자는 우리 삶에서 '피라니아'들이 무엇인지 일곱 가지로 정리해 제시하고 있다. 좋은 이야기다. 역시 중요한 것은 '실천궁행'이다. 옮.. 2008.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