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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생각하며494

착함 vs. 약함 마나님 말씀,"우리집 남편은 나이 들수록 착해져요." 이 말은 들은 마나님 아는 선배의 질문,"착해지는 게 아니라 약해지는 게 아닐까?" 이 이야기를 전해 들은 내 생각.전에 마나님이 나더러 착해지고 있다 할 때진짜 그런가 했다. 그런데, 선배 말을 들으니그 말도 맞는 것 같네. 착해지기, 약해지기, 둘은 다른 것인가?어느 쪽이든 내가 달라지고 있기는 한가?좋은 쪽, 아니면 나쁜 쪽? 2016. 10. 12.
욕심의 끝은 어디? 35% 수익. 뭘 더 바라는 건가? 욕심의 끝은 어디?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있다? 2016. 10. 7.
온가족 면회 큰놈 면회. 2016년 9월 15일 목요일 한가위.한가롭다. 2016. 9. 16.
느끼고 생각하며 누구에게든 도움이 되지는 못할 망정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하는데..일요일 회사에 나와 일하는 척 하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이다.나 스스로 제대로 살아내는 것조차 버겁다.누가 누구에게 충고를 한단 말인가? 내 손 안에 쥔 것을 놓지 못하는 탓에 힘든 것이다.가진 것을 내놓지 않고 지키려면 대가를 치러야 하는 법이지.그냥 내놓고 맘 편히 살겠다 작정하든가,아니면 단단히 틀어쥐고 맞서 싸우든가. 이제 어느 정도 일하는 척 했으니 가자!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 했으니.그리고, 내일의 나는 오늘의 나보다는 아주 조금은 더삶을 잘 살아낼 수 있을지 모르잖나. 2016. 8. 28.
사내 정치는 필수? 각자의 입장이 엇갈린다. 누가 맞고 누가 틀리고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다 나름의 논리와 주장이 있다. 이게 사내 정치인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다. 오래 전 어떤 친구의 조언은 정치 하지 말라였다.어차피 사내 정치에는 소질 없을 테니차라리 아예 하지 않는 게 바른 선택이라는 것. 지금 나는 정치를 하고 있는 건가?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런가?성공을 위한 정치는 바라지도 않는다. 그저 죽지 않고 살아남길 간절히 원할 뿐. 2016. 8. 26.
지록위마 네이버 국어사전의 두 번째 정의에 따르면,모순된 것을 끝까지 우겨서 남을 속이려는 짓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35615100 경계해야 할 사자성어 되겠다.생긴 대로 살아야 하니까. 2016. 8. 24.
맘 가는 대로 살기 늘 말만 하고 지키지 못하는 것이지만 어쨌든 또 한 번. 한 번 사는 인생, 맘 가는 대로 살아야 한다.스티브 잡스 말처럼 남의 인생 대신 사는 게 아니지.맘이 내키지 않으면 하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해.아니, 나약해서 이겨내지 못한다는 게 맞을 수도.아니면, 스스로 합리화하는 것일 수도 있고. 어쨌거나 크든 작든 맘대로 하지 못하는 것들.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며 잘하려 할 필요 있나 싶다.그냥 좀 모자라게 바보처럼 살면 안될까? 작은 부분에서라도 힘 닿는 한 내키는 대로 하자!물론 크고 중요한 것에서도 그렇게 하도록 힘쓰고.하지만 이런 노력이 또한 스트레스가 될 것도 같군. 불혹을 훨 지나 지천명의 나이가 코앞인데..진짜 다른 사람들은 이 나이면 천명을 아는 걸까?난 여전히 아리송, .. 2016. 8. 19.
심란함 오늘 하루 종일 뭔가 찝찝하고 기분이 그랬는데.. 그 까닭 중 일부는 큰놈이었던 것 같다.어제 신병교육대 수료식에 가서 잘 지내는 것으로 봤는데,다만 자대 배치를 정찰대로 받았다는 게 뭔가 좀 그랬다. 오늘 엄마한테 전화를 한 모양이다.오늘 정찰대로 옮겨 보니,기대와는 달리 정찰대가 무척 힘들어 보이나 보다.처음에만 그렇지, 시간 지나고 적응하면 괜찮아져야 할 텐데. 어쨌든 좀 전에 애 엄마 전화를 받고 이야기를 듣는 순간,그래서 내가 오늘 기분이 찝찝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스스로 아이에 대해 무심한 편이라 여기고 있지만,그래도 조금은 맘 한구석 신경이 쓰이나 보다. 잘 버텨주길.. 시간이 도움이 되길.. 새옹지마이길..그저 마음으로만 기원해 본다. 덧글)군에 갈 때는 왜 비슷한 맘이 안 들었나 생각.. 2016. 8. 5.
한 판 신나게 놀아보자!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자. 그저 한 판 신나게 놀아보자!결과를 너무 걱정하지 말고상황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담담하게, 재밌게, 즐겁게. 괜찮다.어차피 나는 빈손 아니었던가.다른 사람들 눈 의식하지 말자.그냥 생긴 대로 그렇게 살자.뭘 그리 연연하나. 어떻게든 다 살게 되어 있다. 2016. 8. 3.
첫 마음 문득 생각해 보니, 첫 마음을 잃어가고 있다. 핵심에 집중하고, 본질적인 일을 해야 하는데,언제부터인가 보여주기식으로 하려는 스스로를 발견한다.때론 버텨내기 위해 그런 게 필요할 수도 있다.하지만, 적절히 도를 넘어서는 안 된다. 남의 눈 의식해, 결과보다 면피에 힘쓰면 곤란하다.윗 사람 눈치도 별로 보지 않고 살아오지 않았나.그게 때론 힘이 됐던 거고.일을 하자! 포장해서 보여주려 하지 말고! 2016. 7. 21.
기분이 별로 큰놈 군대 가는 날.어쩔 수 없이 기분이 별로구나.어떻게 기분을 좀 업 시킬 수 있을까?나보다 마나님이나 어머니는 훨씬 더할 텐데.그냥 하루 쉴까 싶지만, 그것도 정답은 아닌 것 같고.다른 해야 할 일에 집중해 잊어버리는 것이 좋겠는데,이 또한 그리 쉽게 될 것 같진 않군.견뎌내면 지나가겠지. 견디자. 견디자. 2016. 6. 28.
자신감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스스로도 잘 모르겠다.잘 모르는 것을 그냥 주장하는데자신이 진짜 없다. 그래도 밀고 나가야만 하겠지,최선을 다해 노력하면서? 때론 자기 합리화가 필요하다.뻔뻔해져야 할 경우도 있고.그럼에도, 진실하게 살아야지.뭔 말인지.. 횡설수설.. 어쨌든 자신감을 갖자! 2016.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