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콘서트 1
인문학에 대해서는 완전 문외한이다. 지난 주말 도서관에서 발견해 읽은 책. 이제 2, 3권도 읽어야지. '황광우'라는 글쓴이가 낯설었다. 그런데, 설명을 보니 오래 전 "소외된 삶의 뿌리를 찾아서""들어라 역사의 외침을" 등을 쓴 사람이란다. 필명은 정인.대학 1학년 때 읽었던 기억이 난다. 반갑다. 그런데, 또 구글링 하다 보니 2000년대 초반 안좋은 사건에 휘말린 것도 같아 찜찜. 어쨌든 책은 재미있게 잘 읽었다. 덕분에 읽어야 할 책이 늘어났지만.소크라테스, 플라톤, 석가, 공자, 예수, 퇴계, 토머스 모어, 애덤 스미스, 마르크스, 노자.소크라테스의 죽음 과정이 생생하다.공자의 고난이라니. 지천명이 지나 천하를 떠돌면서 참 고생 많았구나.퇴계와 고봉의 편지 이야기도 인상 깊고.토머스 모어가 그렇..
2015.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