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느끼고생각하며499

주절주절 일하기 (학생 때는 공부하기) 싫을 때 하는 게 있다. 바로 정리정돈! ㅋ 오늘은 출근해서 자리 배치를 바꿨다. 여름이 다가올수록 창쪽이 덥다. 창쪽에 있던 책상을 안쪽으로 옮겼다. 겨울이 돼 볕이 그리우면 다시 원래대로 바꿔야지.^^ 9시가 넘었는데도, 본격 업무 시작은 미적미적. 일하기 싫어하는 불치병에 걸린지 오래라 그러려니 한다. 그래도 밥값 하려면 슬슬 시동을 걸어야 하는데. 조금만 더 놀다 시작하자! 2017년 한 해 동안 블로그 글을 적지 않았다. 분명 영화 '라라랜드'를 봤는데 기록이 없어 확인해 보니 2017년인 듯. 어차피 글을 길게 쓰지 않으니 앞으로는 꼭 기록을 남겨야지. 제주도 갔던 것도 기록이 없으니 까먹기도 했고. 사무실 내 방 유리창이 너무 더러워 거슬린다. 언제 날 잡아 깨.. 2020. 5. 7.
이시국여행-제주도 2박3일 여행 2020년 4월 10일 금요일부터 12일 일요일까지. 과 동기 골프 모임이 있어서, 나는 올레 걷기로 함께. 시간 순 정리. 04/10/금 연차 등록. 04/10/금 0600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 04/10/금 0740 진에어 타고 제주로. 04/10/금 1020 원근과 함께 올레 10코스 걷기. https://www.endomondo.com/users/6691019/workouts/1497707517 점심은 송악산 근처에서 해물라면, 파전, & 막걸리 3병. 길게 2시간. 저녁은 모슬포항 미영이네식당에서 고등어회에 한라산 3병. 04/10/금 2200 과 동기 숙소 도착. 맥주 한 잔 나눔. 코로나19 시국 탓에 나 포함 다섯. 조촐함. 04/11/토 0630 해장국 한 그릇씩. 제주 3대.. 2020. 4. 14.
21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 정당 고르기 어느 새 선거가 코 앞. 어느 당에 비례 표를 줄까 결정해야 한다. 무려 35개 정당이 있단다. 참고로, 지난 20대 선거 때는 21개. 적절한 기준이 뭘까? 일단 거를 수 있는 데부터 거르자. 미래통합당 (자유한국당, 새누리당) 관련되거나 비스무레한 정당들 아웃! 미래한국당, 우리공화당, 한국경제당, 친박신당, 코리아, 국민새정당, 국민참여신당, 기독자유통일당, 대한당, 새누리당, 자유당, 새벽당, 모두 13개. 35-13 = 22개 남았다. 아직도 너~무 많음. 위성 정당들 아웃! 더불어시민당, 열린민주당, 이상 2개. 열린민주당은 위성 정당이라 구분하기에는 좀 애매하지만. 22-2 = 20개. 국민의당 언저리 정당들 아웃! 민생당, 국민의당, 이상 2개. 20 - 2 = 18개. 헥헥.. 그래도 여.. 2020. 4. 7.
요한, 씨돌, 용현 덧붙임 (2020/03/08) 주말에 우연히 지난 연말 SBS스페셜에서 후속 2부가 더 방영된 것을 알게 돼 보았다. 후원을 받아 조금은 나은 곳에서, 조금은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모습이 기쁘다. 그의 삶을 보면서, 미안하고, 부끄럽고, 그런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었다. 한 번 더 아주 조금이라도 보태야겠다. (50K 후원) 후원 계좌 안내 신한은행 100-033-687880(김씨돌 후원회) 한겨레신문에 새 기사도 올라왔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31564.html?_fr=mt0 “노무현 선배한테 홍당무를 줬어” [토요판] 은유의 연결민주화운동, 삼풍사고 숨은 의인요한·씨돌·용현 첫 지면 인터뷰‘에스비에스(SBS) 스페셜 4부작-어디.. 2020. 3. 8.
제주도 2박3일 여행 2020년 2월 23일 일요일 아침부터 25일 화요일 낮까지. 해일, 해수, 현과 함께. 섭지코지에 베이스캠프를 치고 근처에서 놀았다. 올레 21코스도 걷고. https://www.endomondo.com/users/6691019/workouts/1471128690 일정은 대충 다음과 같음. 2월 23일 일요일 - 아침 일찍 아시아나 타고 제주로. - 제주공항에서 아침 먹고, 커피 한 잔 충전. - 스타렌터카에서 쏘울 렌트. - 비자림 둘러봄. - 아부오름 오름. - 점심은 해왓에서 통갈치구이. 추천 한 표! - 휘닉스파크 섭지코지에 체크인. (친구 찬스로 무려 공짜^^) - 섭지코지 이곳저곳 둘러봄. 유민박물관도. - 저녁은 그리운바다성산포에서 고등어회. 2월 24일 월요일 - 아침은 숙소에서 비싼 조.. 2020. 3. 3.
스토브리그가 끝났다 16부작이 모두 끝났다. 누구나 백승수가 되길 꿈꿀 것이다. 나 또한 그렇다. 하지만 현실은 여기에서 무척 멀 것이다. 노력한다고 백승수가 될 수는 있는 것일까? 아니, 진짜 백승수가 되길 원하는 게 맞나? 백승수가 되긴 어렵다. 한 칼 숨기고 있어야 한다. 실력이 있어야 한다. 구성원을 부리면서도, 스스로 직접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실제 이런 사람, 만나기는 쉽지 않을 거다. 어쨌거나 부러운 건 사실이다. 이 드라마의 좋은 점. 전개가 빠르다. 군더더기가 없다. 대부분 등장 인물이 절대악도 절대선도 아니다. 오정세를 응원한다. 바로 전 "동백꽃 필 무렵"에 이어 스토브리그에서도 참 잘했어요.^^ 그런데, 아래 사진에는 없다. ㅋ 야구 선수로 출연한 모든 배우들, 수고 많으셨다. 선수처럼 보이기.. 2020. 2. 17.
판도라의 상자 회사를 다니는 동안, 평가, 연봉같은 것은 판도라의 상자에 꼭꼭 숨겨두어야 한다. 상자를 열어 확인하는 순간, 대략 난감, 복잡한 맘이 들 수 있는 탓이다. 하지만, 때로는 어쩔 수 없이 또는 우연히, 상자의 열린 틈으로 안을 들여다보게 된다. 이때 마음을 잘 다잡아야 한다. 물론, 마음은 내 것이 아니라는 불교의 가르침이 있다. 마음은 내 밖에 있으니, 그 변화를 그저 묵묵히 바라보라던가. 뭐래? ㅋ 하여튼, 오늘 상자를 살짝 들여다보고, 조금은 흔들리는 스스로를 발견한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평가한 결과를 본 것인데, 사실 섭섭할 까닭은 없다. 나 또한 다른 사람들을 같은 방식으로 평가하고 있으니까. 서로 얼굴 보고 웃으며 이야기 나누지만, 평가는 평가, 냉정한 것이니 말이다. 그럼에도, 요새 내 상.. 2020. 2. 10.
누구냐, 너는?^^ 어제 누군가 내 블로그를 여기저기 둘러보고 간 모양이다. 누구냐, 너는? ㅋ 2020. 1. 30.
지난 10년 2020년 경자년이 밝았다. 문득 지난 10년 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궁금해 정리해 본다. 2010년. 다니던 M사 코스닥 상장. 빚을 모두 갚음. 2011년. 상무 임명. 차도 한 대 생김. 2012년. 지리산 종주가 방아쇠가 되어 M사 그만두고, U사로. 2013년. M사 대표님 요청(?)으로, 인수한 I사로 복귀. 2014년. I사에서 사표 내라는 말까지 듣고 버티다, M사로. 2015년. 결국 M사를 그만두고 야인으로. 2016년. U사 대표가 불러 다시 U사 입사. 새로운 역할. 2017년. B사 인수로 역할이 애매해져, 또다른 U사로 옮김. 2018년. 또다른 U사 계속 다님. 2019년. 또다른 U사 계속 다님. 그나마 최근 2년은 안정적(?)이었는데.. 이 또한 언제, 어떻게 바뀔지, 나.. 2020. 1. 15.
불안감 까닭이 뭘까? 맘이 두근두근, 싱숭생숭, 불안불안하다. 몇 가지 이슈들이 있지만, 따져 보면 그리 심각한 건 없는데. 맘을 다스린다는 게 불가능하다는 것은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정이 되질 않는다. 어떻게 해야 할까? 크게 심호흡 하고, 기지개 한 번 켜고, 허리, 가슴 쭉 펴고, 그렇게 버텨 보자! 2020. 1. 8.
조국에 대한 메모 그냥 저장용(?)에 가까운 글이다. 나중에 까먹으니까, 내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 나중에 돌아볼 때 맞았는지 확인하려는 것. 조국이 그만두고 바로 복직 신청한 것. 나는, 다시는 정치권에 얼씬하지 않겠다는 강한 뜻을 표현한 거라 생각. 하지만, 사람들은 돈독이 올랐다는 둥, 이런저런 말들이 많더라. 조국은 어떤 사람일까? 페북에서 본 평가, "엄처 시하 착한 샌님"이 정확하지 않을까 싶다. 조국이 주도해서, 현재 정경심의 혐의들을 주도했을 것 같진 않다. 조국은 밖으로 나돌고, 집안 살림은 모두 정경심이 주도했을 듯. 조국은 왜 사퇴했나? 앞서 말한 상황대로라면, 진실을 거의 모르고 마나님 말만 믿고 있다가, 언제부터인가 슬슬 고개를 갸웃거리기 시작했을 거고, 장관직을 계속할 수 없다 판단했을 것. 물론.. 2019. 10. 30.
설악산 주전골 트레킹 https://www.endomondo.com/users/6691019/workouts/1412125651 2019년 10월 19일 토요일. 마나님 대학 동기 트레킹 모임에 꼽사리로. 멋진 단풍을 기대하고 갔으나, 아쉽게도 아직은 시작 단계. 그래도, 맑은 공기 마시며 푸르른 하늘과 바다를 본 것으로 만족. 2019.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