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느끼고생각하며493

한겨레를 살리자? (2) 한겨레를 살리자?라는 글을 썼는데, 어제 민언련 소식지를 읽다 보니 민언련 (http://www.ccdm.or.kr/)에서 진짜로 노력 중이군요. 2008. 2. 6.
붕어빵 장수와 일과 삶의 조화 퇴근길에 전철역을 나서면 붕어빵 장수가 하나 있다. 오늘은 저녁을 조금 부실하게 먹어서인지 입이 궁금해서 2000원 어치 사가지고 가야지 맘 먹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붕어빵 장수가 벌써 집에 들어가 버린 거다. 시간을 확인해 보니, 밤 10시. 순간 은근히 부아가 치민다. 이렇게 늦은 시간에 출출한 사람이 꽤 있을테고, 그때까지 장사를 해야 돈 좀 벌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사람이 배가 불렀나? 초저녁(?)에 벌써 좌판을 걷어 버리면 어떻게 먹고 살겠다는 건 지. 그러면서 이제 살 만 한가 보다, 열심히 일해야지 쯧쯧, 뭐 이런 생각들. 그런데, 다음 순간 요새 내가 나름대로 고민하고 있다는 "일과 삶의 조화", 2MB 시대를 맞아 각광 받고 있는 영어로는 Work and Life Balance .. 2008. 2. 5.
이명박, 이경숙, 그리고 영어 영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요즘입니다. 출근길에 신문을 읽다가 한겨레신문 왜냐면 코너를 보니, 예비교사의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참 적절한 지적입니다. [왜냐면] ‘예비교사’들은 실업자로 내몰리는 판에 / 박영미 지역별 고작 열댓명 뽑는 임용고시에0.1점차로 떨어지는 교원자격증 소지자들좋은 스승, 실력있는 선생이 되려4년간 열심히 공부한 그들을 두고인력부족... [2008-01-31 19:08] 한겨레 블로그에도 관련 글이 있어 트랙백 걸었습니다. 관심 있는 분은 http://blog.hani.co.kr/nura/7623 읽어 보세요. 문득 회사 면접이 떠오르더군요.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당연히 사람을 뽑고, 저 또한 많은 개발자를 만나게 됩니다. 이력서를 볼 때마다 영어 점수가 있는지, 그리고 .. 2008. 2. 1.
아는 사람이 신문에^^ [이사람] “베이징서 ‘생애 최고 순간’ 돕겠다” “직접 뛰는 선수보다 지켜보는 제가 더 떨리네요.” 양회천(41) 원장은 2008 베이징올림픽 남녀핸드볼 아시아지역 예선 재경기에 참가한 여자선수단 팀... [2008-01-30 20:08] 2008. 1. 31.
Visited Countries create your own visited countries map or vertaling Duits Nederlands 정말 아쉽다. 가 본 나라가 고작 넷. 일본, 중국, 미국, 독일. 2008. 1. 30.
문득 생각난 이야기 왜일까? 하여튼 문득 생각난 이야기. 인터넷 뒤져 옮겨 본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나는 행복한가? 행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나? 한 미국인 사업가가 멕시코의 해안 마을에 있는 부두에 앉아 있는데 마침 어부가 작은 보트를 정박했다. 배 안에는 커다란 물고기가 네댓 마리 있었다. 미국인은 어부가 잡은 고기가 아주 좋아보인다고 칭찬하면서 그것들을 잡는 데 얼마나 걸렸냐고 물었다. "잠깐이지요."라고 멕시코인이 대답했다. 그러자 미국인은 오랫동안 바다에 있으면서 고기를 왜 좀 더 많이 잡지 않았는지 물었다. 멕시코인은 자기 식구들이 당장 살아가는 데는 이것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저자 미국인이 멕시코 어부에게 다시 물었다. "그러면 남은 시간에는 뭘 하시나요?" "늦게까지 자고, 고기를 좀 잡고, 우.. 2008. 1. 30.
라면 추억 http://humor.hani.co.kr/board/view.html?uid=22767&cline=15&board_id=h_humor 이 사진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난다. 고3 기숙사에서 지내던 시절. 벌써 20년도 더 된 이야기로구나. 그때 몰래 숨겨 놓고 밤 늦게 끓여 먹던 라면. 딱 이 사진처럼 주전자에 끓여 먹곤 했는데. 라면은 학교 앞 가게에서 아줌마의 이상한 눈초리를 맞으며 사다 두고, 달걀은 기숙사 식단으로 비빔밥이 나올 때 주는 생달걀 모아 두고. 그때 몰래 먹었던 라면 맛이 정말 가장 맛있었던 것 같다. 그립다. 2008. 1. 29.
직장인 60% ‘지금 상사와 다시 일 안할래’ 역시나 자명종이 울리던 때 일어나지 못해 만원 지하철에서 읽은 신문. 나는 어떤 상사일까? 2008. 1. 28.
시골의사 블로그에서... 코끝 찡한 글이 있어 링크 걸어 둡니다. 이곳을 스치듯 지나는 사람도 읽어 볼 수 있도록. http://blog.naver.com/donodonsu/100046675306 2008. 1. 25.
소 그리기 어려움 6시 10분에 울리는 모닝콜을 끄고 잠깐 더 누웠다 일어나 보니 7시 17분. 이 닦고 머리 감고 죽 한 그릇 먹고 평소보다 10분 늦게 전철을 탔는데. 가끔 그렇듯 오늘 전철은 그야말로 대만원이다. 오늘이 금요일 맞나 싶을 정도. 그 많은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한겨레신문을 펼쳐 읽는데, 참 좋은 글이 하나 있다. 평범함에 대하여... 문제는 ‘새롭고 낯선 생각’은 책상 앞에서 글공부가 숙성되었을 때에야, 혹은 실험실에서 오래 발효된 다음이라야 겨우 피어난다는 점에 있다. 책상머리에서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되도록 주저앉은 사람만이, 또는 실험실에서 청춘을 보내는 사람만이 ‘평범한 교수’다. 평범함이란 발뒤꿈치를 곧추세워야 겨우 닿는 경지이지, 방만하게 아무데서나 발견하는 진부함을 대신해 부르는 말이 아니다... 2008. 1. 25.
제1회 HR World Forum 세미나 제목 참 거창하다.^^ World라니... 삼성멀티캠퍼스에서 개최한 세미나인데, "사기의 인간경영", "진수 테리의 FUN 경영"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묶어 세 시간 진행되었다. 전혀 몰랐는데, 진수 테리라는 사람이 꽤 유명한 모양이다. 질문 시간에 보니 나름 팬이라 부를 만 한 사람이 여럿 눈에 띄었다. 세미나 내용은 괜찮았다. "사기의 인간경영"이라는 책은 중국의 역사서 사기 열전에 나온 인물을 중심으로 리더십, 인간경영 등에 대해 이야기한단다. 저자가 인간경영이라는 열쇳말을 가지고 1시간 남짓 소개. 리더십의 중요 열쇳말은 어찌 보면 다들 아는 것이지만, 이를 사기와 연관지어 풀어 내는 것이 핵심이겠다. 책을 공짜로 얻어 왔으니^^ 진짜 괜찮은 지는 책을 읽고 판단할 일이다. 이어진 진수 테.. 2008. 1. 23.
한겨레를 살리자? 삼성에 미운털이 박힌 한겨레가 광고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나 보다. 안 그래도 별로 사정이 좋지 않다고 들은 것 같은데, 한겨레를 살리자는 운동이라도 있어야 하나? 참 답답하다. 세계적 기업, 우리 나라 최고 기업이라는 삼성이... ‘한겨레’만 뺀 삼성중공업 ‘대국민 사과’ 광고 태안 원유유출 사고를 낸 삼성중공업이 22일 임직원 일동 명의로 전국 일간지를 통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삼성중공업은 ‘대표이사 사장 김징완... [2008-01-22 22:04] [홍세화칼럼] 삼성과 한겨레 2008.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