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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연극공연등321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내 머리 속의 지우개 감독 이재한 (2004 / 한국) 출연 정우성, 손예진, 백종학, 이선진 상세보기 지루했다. 하지만... 손예진은 참 예쁘다. 2010. 1. 1.
천공의 성 라퓨타 천공의 성 라퓨타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1986 / 일본) 출연 타나카 마유미, 테라다 미노리, 이토 히로시, 도키타 후지오 상세보기 전에 봤던 것일까?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돌아 보니 장면장면이 낯설지 않다. 성탄 연휴에 우연히, 둘째 놈과 함께 본 영화. 깔깔 웃으며 즐겁게. "미래소년 코난"이 생각나는 영화. 같은 감독이니 당연한 것일 수도 있겠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만드는 영화는 큰 줄기에서는 다 비슷한 것 같기도. 2009. 12. 28.
Love actually 러브 액츄얼리 감독 리처드 커티스 (2003 / 영국, 미국) 출연 휴 그랜트, 리암 니슨, 콜린 퍼스, 로라 리니 상세보기 늘 주로 뒷부분만 짤린 채로 보다가 이번에 드디어 처음부터 끝까지 쭈욱~ 우리 정서에 맞지 않는 부분도 분명 있지만, 영화는 괜찮네. 2009. 12. 28.
캐리비안의 해적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펄의 저주 감독 고어 버빈스키 (2003 / 미국) 출연 조니 뎁, 올랜도 블룸, 키이라 나이틀리, 제프리 러시 상세보기 크리스마스 연휴에 뒹굴뒹굴하다가 본 영화. 재미있네. 케이블TV에서 올랜도 블룸 시리즈라고 포장되어 있는데, 오히려 조니 뎁이 훨씬 인상적. 입술 삐죽 튀어나온 여 주인공은 그럭저럭 봐 줄 만 하고. 2009. 12. 28.
킹콩을 들다 킹콩을 들다 감독 박건용 (2009 / 한국) 출연 이범수, 조안, 변희봉, 우현 상세보기 볼 만 하네. 이제 주말마다 집에서 VOD 영화 보는 게 습관이 될 것 같다. 둘째 놈과 함께 봐야 하므로 반드시 12세 이상 관람가여야 한다는 제약이 있긴 하지만. 2009. 12. 21.
7급 공무원 푸하하하~~~ 정말 재밌다. 뒷쪽 약간 지루한 순간도 있었지만, 돈이 아깝지 않은 영화. 집에서 VOD로 2000원에 온 가족이. 극장에 가서 봤어도 즐겁게 웃으며 나왔을 듯. 7급 공무원 감독 신태라 (2009 / 한국) 출연 김하늘, 강지환, 장영남, 류승룡 상세보기 2009. 12. 15.
각설탕 괜찮다아~ 각설탕 감독 이환경 (2006 / 한국) 출연 임수정, 박은수, 김유정, 최학락 상세보기 TV가 금지된 일요일 낮, 무료하다. 그래서, 가족과 함께 볼 만 한 영화 없나 둘러 봤는데 눈에 띄는 게 없다. 어떡하나? VOD를 한 번 뒤져 보기로. '각설탕'이라는 영화가 공짜다. 좋다, 보자! 둘째 놈이랑 마나님이랑 함께. 첫째는 늦잠 쿨쿨 자고 있고. 재밌네. 우정출연했다는 유오성이 영화를 확 살려 놓는군. 2009. 12. 15.
지킬박수, 정태춘 박은옥 30주년 기념 공연에 가다 더 늦기 전에, 기억이 모두 사라져 버리기 전에 몇 자 적어 두는 게 좋겠다. 지난 토요일, 그러니까 10월의 마지막 밤에 정태춘 박은옥 30주년 기념 공연을 봤다. 한겨레에서 공연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고, 며칠 후 확인해 보니 이미 전 공연 예매 끝, 그래서 포기. 또 며칠 후 너무 일찍 매진되는 바람에 토요일 저녁 8시 공연이 하나 추가되었다는 소식. 바로 확인 들어갔고, 앞쪽 두번째 줄에 딱 한 자리가 남아 있다. 올레~ 바로 예매. 7시 좀 넘어 공연장에 도착해 이곳저곳 둘러 보는데, 사람들이 웅성거린다. 정태춘씨다. 앞 공연을 마치고 담배 한 대 피우러 마당에 나온 모양. 사람들이 사진 한 장 찍자고 달려 들고, 악수라도 하려고 모여 들고. 아래는 어떤 이들과 사진 찍는 것을 나도 한 장 꼽사리.. 2009. 11. 6.
나루토 질풍전 - '불의 의지'를 잇는 자를 보다 극장판 나루토질풍전 : ‘불의 의지’를 잇는 자 감독 무라타 마사히코 (2009 / 일본) 출연 타케우치 준코, 이노우에 카즈히코 상세보기 지난 토요일 저녁, 코리안 시리즈의 흥분을 간직한 채, 둘째놈과 함께 봤다. 때론, 거창한 영화보다 애들 만화영화가 더 감동적일 때가 있다. 영화를 보다 하마터면 눈물 찔끔거릴 뻔. 기성세대라는 것은 참... 2009. 10. 27.
댄서의 순정, 문근영 참 예쁘네 늦은 밤, 청소년 축구는 가나에 3대2로 아깝게 지고. 잠자리에 들기 전 채널 서핑 중, MBC에서 주말의 명화를. 좀 갸우뚱, 요새는 주말의 명화를 금요일 밤에? 하여튼 그렇고. 영화 내용이야 별건 없고, 문근영은 참 예쁘네. 얼마 전 지만원과 진중권 씨 소송 이야기가 있던데, 지만원 패소. 쌤통이다. 댄서의 순정 감독 박영훈 (2005 / 한국) 출연 문근영, 박건형, 박원상, 윤찬 상세보기 2009. 10. 10.
인사동 스캔들 괜찮군 추석에 케이블로. 즐겁게 봤다. 인사동 스캔들 감독 박희곤 (2009 / 한국) 출연 김래원, 엄정화, 임하룡, 홍수현 상세보기 한 가지 짜증이라면 홍수현 (여형사)의 변한 모습. 성형? 아니면 시간이 흘러서? 난 이 형사가 홍수현을 참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닮은 게 아니고, 그 홍수현이더군.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얼굴이 그렇게 변했을까? 예전 모습이 훨씬 예뻤는데. 아쉽다. 2009. 10. 5.
국가대표 국가대표 감독 김용화 (2009 / 한국) 출연 하정우, 성동일, 김지석, 김동욱 상세보기 간단히, 누가 보겠다고 하면? 권하겠다. 볼 만 하다. 감동? 혹시 눈물 나는 장면이 있냐고 묻는다면? 메마른 탓에 거의 없지만, 그래도 주인공 엄마가 만들어 준 설탕 듬뿍 뿌린 토마토는 가슴이 찡 하게 한다. 눈물도 찔끔. 리얼리티? 영화를 보고 도대체 어디까지가 실화일까 인터넷을 검색해 보는 심리는 무엇? 영화 자체로 온전히 감동을 주지 못하는 탓일 지도 모르겠다. 거짓말이라면 그만큼 떨림이 줄어드는 것이겠지. 시간을 들여 검색하지 않으면 어디까지가 실화인지 정확히 알 방법은 없다. 하정우? 추격자의 그늘에서 '나'는 벗어날 수가 없다. 누가 하정우에게 대들 때 문득 도끼를 들고 살인자로 돌변하지 않을까 싶은 .. 2009.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