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극공연등342 캐리비안의 해적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펄의 저주 감독 고어 버빈스키 (2003 / 미국) 출연 조니 뎁, 올랜도 블룸, 키이라 나이틀리, 제프리 러시 상세보기 크리스마스 연휴에 뒹굴뒹굴하다가 본 영화. 재미있네. 케이블TV에서 올랜도 블룸 시리즈라고 포장되어 있는데, 오히려 조니 뎁이 훨씬 인상적. 입술 삐죽 튀어나온 여 주인공은 그럭저럭 봐 줄 만 하고. 2009. 12. 28. 킹콩을 들다 킹콩을 들다 감독 박건용 (2009 / 한국) 출연 이범수, 조안, 변희봉, 우현 상세보기 볼 만 하네. 이제 주말마다 집에서 VOD 영화 보는 게 습관이 될 것 같다. 둘째 놈과 함께 봐야 하므로 반드시 12세 이상 관람가여야 한다는 제약이 있긴 하지만. 2009. 12. 21. 7급 공무원 푸하하하~~~ 정말 재밌다. 뒷쪽 약간 지루한 순간도 있었지만, 돈이 아깝지 않은 영화. 집에서 VOD로 2000원에 온 가족이. 극장에 가서 봤어도 즐겁게 웃으며 나왔을 듯. 7급 공무원 감독 신태라 (2009 / 한국) 출연 김하늘, 강지환, 장영남, 류승룡 상세보기 2009. 12. 15. 각설탕 괜찮다아~ 각설탕 감독 이환경 (2006 / 한국) 출연 임수정, 박은수, 김유정, 최학락 상세보기 TV가 금지된 일요일 낮, 무료하다. 그래서, 가족과 함께 볼 만 한 영화 없나 둘러 봤는데 눈에 띄는 게 없다. 어떡하나? VOD를 한 번 뒤져 보기로. '각설탕'이라는 영화가 공짜다. 좋다, 보자! 둘째 놈이랑 마나님이랑 함께. 첫째는 늦잠 쿨쿨 자고 있고. 재밌네. 우정출연했다는 유오성이 영화를 확 살려 놓는군. 2009. 12. 15. 지킬박수, 정태춘 박은옥 30주년 기념 공연에 가다 더 늦기 전에, 기억이 모두 사라져 버리기 전에 몇 자 적어 두는 게 좋겠다. 지난 토요일, 그러니까 10월의 마지막 밤에 정태춘 박은옥 30주년 기념 공연을 봤다. 한겨레에서 공연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고, 며칠 후 확인해 보니 이미 전 공연 예매 끝, 그래서 포기. 또 며칠 후 너무 일찍 매진되는 바람에 토요일 저녁 8시 공연이 하나 추가되었다는 소식. 바로 확인 들어갔고, 앞쪽 두번째 줄에 딱 한 자리가 남아 있다. 올레~ 바로 예매. 7시 좀 넘어 공연장에 도착해 이곳저곳 둘러 보는데, 사람들이 웅성거린다. 정태춘씨다. 앞 공연을 마치고 담배 한 대 피우러 마당에 나온 모양. 사람들이 사진 한 장 찍자고 달려 들고, 악수라도 하려고 모여 들고. 아래는 어떤 이들과 사진 찍는 것을 나도 한 장 꼽사리.. 2009. 11. 6. 나루토 질풍전 - '불의 의지'를 잇는 자를 보다 극장판 나루토질풍전 : ‘불의 의지’를 잇는 자 감독 무라타 마사히코 (2009 / 일본) 출연 타케우치 준코, 이노우에 카즈히코 상세보기 지난 토요일 저녁, 코리안 시리즈의 흥분을 간직한 채, 둘째놈과 함께 봤다. 때론, 거창한 영화보다 애들 만화영화가 더 감동적일 때가 있다. 영화를 보다 하마터면 눈물 찔끔거릴 뻔. 기성세대라는 것은 참... 2009. 10. 27. 댄서의 순정, 문근영 참 예쁘네 늦은 밤, 청소년 축구는 가나에 3대2로 아깝게 지고. 잠자리에 들기 전 채널 서핑 중, MBC에서 주말의 명화를. 좀 갸우뚱, 요새는 주말의 명화를 금요일 밤에? 하여튼 그렇고. 영화 내용이야 별건 없고, 문근영은 참 예쁘네. 얼마 전 지만원과 진중권 씨 소송 이야기가 있던데, 지만원 패소. 쌤통이다. 댄서의 순정 감독 박영훈 (2005 / 한국) 출연 문근영, 박건형, 박원상, 윤찬 상세보기 2009. 10. 10. 인사동 스캔들 괜찮군 추석에 케이블로. 즐겁게 봤다. 인사동 스캔들 감독 박희곤 (2009 / 한국) 출연 김래원, 엄정화, 임하룡, 홍수현 상세보기 한 가지 짜증이라면 홍수현 (여형사)의 변한 모습. 성형? 아니면 시간이 흘러서? 난 이 형사가 홍수현을 참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닮은 게 아니고, 그 홍수현이더군.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얼굴이 그렇게 변했을까? 예전 모습이 훨씬 예뻤는데. 아쉽다. 2009. 10. 5. 국가대표 국가대표 감독 김용화 (2009 / 한국) 출연 하정우, 성동일, 김지석, 김동욱 상세보기 간단히, 누가 보겠다고 하면? 권하겠다. 볼 만 하다. 감동? 혹시 눈물 나는 장면이 있냐고 묻는다면? 메마른 탓에 거의 없지만, 그래도 주인공 엄마가 만들어 준 설탕 듬뿍 뿌린 토마토는 가슴이 찡 하게 한다. 눈물도 찔끔. 리얼리티? 영화를 보고 도대체 어디까지가 실화일까 인터넷을 검색해 보는 심리는 무엇? 영화 자체로 온전히 감동을 주지 못하는 탓일 지도 모르겠다. 거짓말이라면 그만큼 떨림이 줄어드는 것이겠지. 시간을 들여 검색하지 않으면 어디까지가 실화인지 정확히 알 방법은 없다. 하정우? 추격자의 그늘에서 '나'는 벗어날 수가 없다. 누가 하정우에게 대들 때 문득 도끼를 들고 살인자로 돌변하지 않을까 싶은 .. 2009. 8. 17.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감독 데이빗 예이츠 (2009 / 영국, 미국) 출연 다니엘 래드클리프,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 마이클 갬본 상세보기 가족과 함께 재밌게 봤다, 혼혈 왕자가 누구인지 궁금해 하면서. 썩 놀라울 만 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이제는 주인공들이 커서인지, 뽀뽀를 쭉쭉 해 대는 게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해리 등이 정말 꼬맹이일 때가 더 나았던 듯. 그래도 애들이 크는 것을 막을 수는 없으니, 그리고 영화를 그렇게 빨리빨리 만들어 낼 수 없으니 방법은 없겠지. 보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보세요'라고 답하겠다. 2009. 7. 20. The pursuit of happyness 행복을 찾아서 감독 가브리엘 무치노 (2006 / 미국) 출연 윌 스미스, 제이든 스미스, 탠디 뉴튼, 브라이언 호위 상세보기 왜였을까? 어떤 이가 메일로 추천한 영화다. 한 번 보라기에 봤다. 모르겠다. 그 사람은 왜 이 영화를 추천한 것일까? 아마도 뭔가 느끼는 것이 있었던 탓이리라. 그런데, 아쉽게도 난 별로 그런 게 없다. 지지리도 못 사는 한 사내가 증권 브로커로 성공해 보려고 노력하는 이야기. 좀 짠하기도 하고, 하지만 뭘 얻어야 할 지 모르겠다. 어려워도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 글쎄다. 영화평, 그리고 다른 사람들 감상을 좀 훑어 봐야겠다. 덧붙임) 역시 나는 삐딱한 사람인가 보다. 씨네21에 실린 평이 가슴에 팍 꽂힌다. 이런 제길... [영화읽기] 신자유주의 시대의 환.. 2009. 6. 18. 복면달호 복면달호 감독 김상찬, 김현수 (2007 / 한국) 출연 차태현, 임채무, 이소연, 정석용 상세보기 케이블에서... 나름 재미있네. 극장 가서 봤어도 돈 아깝다는 느낌 들지는 않았을 듯. 내용이야 뭐 별로 새로울 것은 없지만서도. 2009. 6. 14.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