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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생각하며

시련은 셀프!

by 지킬박수 2014. 12. 15.

"시련은 셀프!"


드라마 미생에 나오는 대사다.

이것이 만화 미생에도 있는지는 모르겠다.


자꾸 다른 이의 판단에, 결정에 의존하려는 스스로를 발견한다.

엄밀하게 보면, 아니 너무나도 당연하게,

내 결정은 내가 해야 하는 것인데 말이다.

시련은 셀프니까.


주중에는 주말을 기다린다.

이것저것 생각도 하고 정리도 하고, 방향을 잡아보자고.

하지만 막상 주말이 되면 뒹굴뒹굴 시간을 날리고

다시 찝찝한 기분으로 월요일을 맞이한다.


불혹을 지나 지천명을 바라보는 나이에 뭐하는 짓인가?

어느 직원 말마따나, 나이 먹을만큼 먹은 사람이

신입 인턴 계약직의 고군분투기를 보고

감명'씩'이나 먹는 수준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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