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착한 사람이라 생각했다. 어쩌면 조금 바보같을 수도 있고.
그런데, 요즘은 나쁜 생각이 많아지고 있다.
사람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고,
다른 이가 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듣지 않고 한 번 뒤틀어 본다.
다른 이의 행동이 진심일까 아닐까 갸우뚱.
왜 이렇게 되어 버렸을까? 답답하다.
험한 세상, 착하게 사는 게 답이 아닐 수는 있다.
그래도 생긴 게 그 모양이라 손해 보더라도 그렇게 살아왔다 싶었는데,
요새는 스스로 망가진다는 느낌이 들어 괴롭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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