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맥주 한 잔 하다가..
그 녀석이 요새 꽂힌 자기 계발 이론이 있나 본데,
그 설명을 듣다가 '비판'해 버렸다.
그랬더니, 요놈이 이야기하다가 내 수준이 너무 낮아 소통이 안된다고 비난.
순간 발끈하는 맘이 일어났는데..
나중에 잠깐 생각해 보니 내 반응이 그 친구의 다음 반응을 불러온 듯.
제 딴에는 좋은 이론이라 생각했는데 내가 그것을 무시해 버리니 반발한 것이지.
물론 내 수준이 낮은 것은 맞는 이야기고. 100퍼센트 인정.
'소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서 읽은 구절, 옳은 말보다는 사랑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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