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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삶

착한 것도 문제

by 지킬박수 2012. 1. 18.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준다는 속담이 있다.
가끔 보면 이 속담이 정말 딱 들어맞는 경우가 있다. 울어야 한다.
그래야 조그만 무엇이라도 챙길 수 있다.
그냥 묵묵히 아무 말 하지 않으면 그렇게 그냥 괜찮은 줄 안다.
섭섭해도 어쩔 수 없다. 울고 싶은 맘까지 알아차리고 그에 맞게 해 주지는 않더라.

못하겠으면 배를 째야 한다.
착하게 받아 주면 그냥 그렇게 견딜 수 있는 줄 안다.
물론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게 미덕이지만,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거다.
책임질 필요 없는 부분까지 끌어 안고 있으면 어느새 그 책임이 본인 것이 되고 만다.
참 불합리하다.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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