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은 진작 끝났고,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이 코앞이다. 이런 부적절한(?) 때에 문국현이라는 철 지난 대안에 대해 잠깐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권의 책. 대선을 앞두고 사서 한 권은 직원 생일 선물로 주고, 한 권은 보관. 그 직원이 다 읽고 빌려 줘 두 권을 한꺼번에 읽었다. 두 권의 내용은 비슷.
문국현, 분명 좋은 사람이다.
정치판에 뛰어들지 말고 그냥 잘 하던 그곳에서 좀 더 할 일을 찾아 보았으면 어땠을까? 아쉽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4월 총선에도 참여한다니 조금은 더 지켜볼 일이긴 하다. 하지만, 쉽지 않을 거다. 문국현식 해법은 어떤 면에서는 '혁명'이다. 그만큼 어렵워 보인다는 뜻이다.
중소기업, 평생교육. 중요한 포인트다. 이 둘을 어떻게 연결지을 수 있을까? 문국현 씨도 지적했듯이 쉽지 않다.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 추구해야 하는 것은 맞다. 어떻게? 더 고민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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