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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생각하며

우울한 사람, 무서운 사람

by 지킬박수 2008. 11. 17.

몇 주 전 외부 회의를 다녀오는 길에 같이 갔던 사람이 한 마디 한다. 우울해 보인단다.
오늘 오전 외부 회의를 가는 길에 함께 가던 사람이 한 마디 한다. 요새 무섭단다.

뭐가 문제일까? 아니, 어쩌면 내가 가진 문제를 잘 감추지 못하는 탓이겠지.

여러 사람이 나에 대해 그렇게 느낀다는 건 나에게 분명 변화가 있음이리라.
변화... 그것도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말이다.
어쨌든 좋은 상황은 아닌 게다. 뭔가 정말 좋은 쪽으로 '변화'가 필요한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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