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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삶

평가

by 지킬박수 2008. 9. 3.
누구를 평가한다는 거 참 어렵다. 반대로 나 또한 다른 이의 평가를 받을 거다. 다만, 그 결과를 알 수 없을 뿐. 2008/08/26 - [느끼고 생각하며] - 팔자에 쓴 것처럼 기구한 (?) 팔자다 보니, 도대체 내가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스스로 의심스러울 때가 있다. 물론, 아무도 칭찬해 주지 않는 것으로 보아 그리 잘 하는 것은 아니겠지.

진정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라면, 다른 이의 평가 따위가 뭐 대수일까? 그저 자기 생각대로 소신껏 강하게 밀고 나가면 되는 것을. 스스로를 믿고 말이지. 하지만, 그게 되지 않으니 늘 갸우뚱거리며 망설이며 그렇게 살게 되는군. 내 역할이라는 것을 찾는 과정에서도 마찬가지.

누가 콕 찝어서 '넌 이거이거나 해~'라고 제시해 주면 참 좋겠다. 써 놓고 보니 정말 나이값 못하는 소리로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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