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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한RSS에서 글 하나를 읽게 되었습니다. http://jamestic.egloos.com/1685976
제가 다니는 회사와 비슷한 규모의 회사에 대한 이야기.
떠나간 직원들에 대해 "잘해 줘도 소용 없구나..." 그리 느낀다는데,
이에 대해 직원들은 "열심히 해 봐야 소용 없구나..." 정도로 느끼지 않을까 싶군요.
인지상정이겠지요.
제가 궁금한 것은 그러한 생각의 차이를 얼마나 좁힐 수 있을까 하는 겁니다.
과연 좁혀질 수는 있는 것인지, 아니면 처음부터 포기하는 게 답은 아닐지.
그런 차이 없이 하나가 된 조직은 혹시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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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호)빵맨님, 아이디어가 독특해서 어떤 의미일까 궁금하게 만드시는군요.
말씀해주신 상황은 주변에 (애석하게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
근본적인 문제는 기업인들의 마음자세에 있다고 보고요.
H사장님께 받은 느낌은 그런 상황하고는 조금 다르다고 보았습니다.
사원들이 사장님의 배려에 감사를 느끼지만,
어떤 이유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를 떠나게 되는...
이 이유가 뭘까? 하는 가벼운 질문이었답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요. 박장(호)빵맨님
방문 고맙습니다.
저 같은 중간 관리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하면 사장과 직원의 생각 차이를 줄일 수 있을까 하는 문제가 큰 고민입니다. 이쪽 저쪽 다 나름 논리도 사정도 있는 셈이니까요.
그리고, "사장님의 배려에 감사를 느끼지만, ... 회사를 떠나게 되는" 것은 아무래도 조직이 원하는 인재상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이 조직에 맞춰 진화하지 못한다면 (물론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요) 한때 큰 기여를 했던 사람도 나중에는 중요도가 떨어지게 되니까요.
처음에는 가벼운 이야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장호빵님의 답변을 보니, 생각이 매우 깊으신 분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높이 올라가셔서도 그런 고민을 기억하신다면,
우리나라에 좋은 기업이 하나 더 생겨나겠죠. 좋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