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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14

우울한 월요일, 그리고 술 아무래도 오늘도 술 생각이 간절해질 것 같다. 출근해 이것저것 정리하고 있는데 직원 하나가 오더니, 3월 20일까지 다니고 그만 두겠단다. 연봉도 만족스럽지 않고, 일도 맘에 들지 않는다고. 그래서, 한 두 달 쉬면서 집안일 돕고 그 다음 일은 그때 고민하겠다고. "그렇게 하면 더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고 물었다. 확신은 없는 듯 하다. 하지만, 이미 결심은 굳어 보인다. 지금 있는 이 회사 안에서 다른 길을 모색해 볼 수는 없는지 물었다. 고민해 보기로 했다. 하지만, 별 뾰족수가 있겠나? 글쎄다. 그 친구와 이야기를 끝내고 그 사이 몇 개 도착해 있는 메일을 확인했다. "좋은 한 주 되세요"라는 제목의 팀장 메일이 와 있다. 제목과는 달리, 팀원 하나가 그만 두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2008. 3. 3.
문득 생각난 이야기 왜일까? 하여튼 문득 생각난 이야기. 인터넷 뒤져 옮겨 본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나는 행복한가? 행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나? 한 미국인 사업가가 멕시코의 해안 마을에 있는 부두에 앉아 있는데 마침 어부가 작은 보트를 정박했다. 배 안에는 커다란 물고기가 네댓 마리 있었다. 미국인은 어부가 잡은 고기가 아주 좋아보인다고 칭찬하면서 그것들을 잡는 데 얼마나 걸렸냐고 물었다. "잠깐이지요."라고 멕시코인이 대답했다. 그러자 미국인은 오랫동안 바다에 있으면서 고기를 왜 좀 더 많이 잡지 않았는지 물었다. 멕시코인은 자기 식구들이 당장 살아가는 데는 이것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저자 미국인이 멕시코 어부에게 다시 물었다. "그러면 남은 시간에는 뭘 하시나요?" "늦게까지 자고, 고기를 좀 잡고, 우.. 2008.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