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두히그1 습관의 힘 충실한 책이다. 많은 자료를 기반으로 하며, 길고 자세하다. 총평(?)을 하자면, 한 번쯤 읽어볼 만 한 책. 몇 가지는 좀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다. 모든 걸 너무 '습관'이라는 틀로 해석하려 한 것은 아닌가 싶다.습관이라기보다 '문화'라는 표현이 맞다 싶은 부분도 있고.물론 습관이 모이면 그것이 문화라 할 수는 있겠지. 습관을 해석하는 틀로, 신호 - 반복행동 - 보상을 제시한다. 그럴 듯 하다.그런데, 이어서 '열망'이라는 개념을 설명하는데, 이건 잘 모르겠다.신호, 반복행동, 보상과 어떻게 엮이는 것인지. 이 부분 읽으면서, "요구와 욕구를 구분하라"는 예전에 본 구절이 생각났다.페브리즈나 치약의 사례를 요구와 욕구로 설명하는 게 더 맞지 않나 싶은. 잘못된 습관을 고치기 위해 반복행동에 집중, .. 2015.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