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섭1 민주주의 전선의 재구성 한 번 읽어 볼 만 한 칼럼이다. 민주주의 규칙은 단순히 제도나 절차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행위자들의 심성과 에토스로 존재한다. 1948년 정부수립 이후 반세기 동안 한국 정치를 규정한 기본적 틀은 ‘민주 대 반민주’ 구도였다. 그 구도가 낡았다고 부정하고서 사태를 ‘좌파 대 우파’로 재규정한 것은 한나라당과 그들의 대변자들이었다. 민주주의가 더 붕괴하지 않도록, 민주주의 전선을 재구성해야 할 상황이다. [한겨레프리즘] 민주주의 전선의 재구성 / 고명섭 2008-09-16 2008.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