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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고

승려와 수수께끼

by 지킬박수 2015. 3. 23.

좋은 책.


2000년에 나왔으니 오래된 책이군.

이희우님의 "쫄지 마! 인생" 글들을 읽다가 여러 번 인용되기에 찾아 읽음.

벤처 투자 관련 이야기지만, 삶에 대한 것이기도 함.


책의 맨 앞에 이런 문구가..


다른 사람이 그린 지도,

다른 사람이 밟던 길을 따라가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건 내 여행이고 내 인생이다.

내겐 더 이상 인생을 낭비할 시간이 없다.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대 졸업식 축사가 떠오른다.

The deferred life plan vs. The whole life plan.

행복을 미루지 말고, 지금 이 순간 하고 싶은 일을 하라!


황새들의 이야기라 생각했다. 뱁새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그런데, 또 달리 생각해 보니, 뱁새는 뱁새의 꿈을 꾸면 된다.

꼭 그 꿈이 황새처럼 엄청 커야 하는 것은 아니다.

소박한 꿈을 이루기 위해 그저 내 길을 가는 것, 그 또한 삶인 것이다.


이희우님의 "쫄지 마! 인생"을 다시 훑어봐야겠다.

조금은 더 울림이 클 지 모르니까.



승려와 수수께끼

저자
랜디 코미사 지음
출판사
럭스미디어 | 2012-03-01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실리콘밸리의 철학자, 랜디 코미사가 전하는 아주 특별한 성공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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