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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삶

비전이 뭐냐 묻는 직원에게

by 지킬박수 2008. 2. 19.
...
나는 할 말이 없다.
그러면 되느냐고, 말도 안된다고 따지는 직원에게

...
역시 할 말이 없다.
발등에 불은 꺼야 하지 않겠느냐고, 고통을 나눠 지자고 이야기하지만,
그것이 변명이 될 수 없다는 건 나도 안다.

회사에 일이 많이 정신 못차리고 끌려 다니는 게
그나마 일이 없어 사람을 내보낼 고민을 하는 것보다 낫다고 한다.
맞는 이야기지만, 한편으로는 이러다 어느 순간 와르르 무너지는 것은 아닌지 두렵다.
누구 하나 쓰러지는 것은 아닌지...

위기가 기회라는 말처럼, 오히려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의 솔루션을 만들려
노력하는 것이 지금보다 낫지는 않을까?
물론 이 또한 배부른 소리겠지.

하지만, 지금처럼이라면 비전도 솔루션도 만들 수가 결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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