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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생각하며

벌써 한 달이라니...

by 지킬박수 2009. 3. 9.

오랜만이다.
그동안 날마다 들어와 보긴 했지만, 그리고 가끔 올라오는 댓글에 답도 달았지만
새 글을 쓰는 건 거의 한 달만이다.

그렇게 바빴을까?
물론 아니다. 몸이 바쁜 것보다는 아마도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탓이겠지.
뭐라 딱히 설명하긴 그렇지만 어쨌든 복잡한 일상들.

봄이다.
점심을 먹고 사무실에 돌아 오면 창문을 활짝 열어 놓고 (비록 별로 깨끗할 것 같진 않지만^^)
창 밖의 강남 공기를 흘러 들게 해 놓고 심호홉을 해 본다.

이번 주에는 또 어떤 일이 벌어질까?
회사도 그렇고, 정치도, 경제도, 이곳저곳 참 재미난(?) 일들이 많다.
이 다이내믹한 세상~

오후 일과시간 시작이 2분 남았다.
하긴, 내가 언제부터 그런 걸 정확히 지키고 살았던가?

그래도 이번 주에는 맨유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있고,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맞대결도 있고.
게다가 오늘은 월요일이니 술자리를 다섯 번이나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니 이 또한 좋고.
나른한 졸음도 나름 기분 괜찮고.

헉~ 그새 2분이... 그럼 다시 일상 속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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