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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人行必有我師

지난 주 들은 이야기

by 지킬박수 2008. 10. 7.
1. 회사 사람과 이야기하는데, 긍정적인 사람과 낙관적인 사람 중 긍정적인 사람이 성공한단다. 둘이 어떻게 다르냐 물었더니, 긍정적인 사람은 "나는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낙관적인 사람은 "뭐 어떻게든 잘 되겠지."라고 한단다. 맞는 이야기 같다. 포인트는 주어진 상황을 주도해 나가려는 의지. 막연한 기대보다는 스스로 움직이는 게 중요.

2. 고시를 준비하다 그만 둔, 그리고서 회사를 다니던 사람이 있다. 지난 주 친구를 만난 자리에서 그 사람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친구 말하길, 고시 포기한 사람은 일도 잘 못 할 거란다. 그런 경우 여럿 봤는데 별로더라면서. 무엇이든 시작을 했으면, 그것을 끝까지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다는 뜻이겠지. 한편으로는 나 스스로 찔리기도 하고, 끝맺음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3. 리더십. 자주 만나는 대학 동기로부터 한 방 먹었다. 무엇을 하든 목표를 정확히 정하고 그걸 이루기 위해 끌어 나가야 한다는 것. 적당히 숟가락 올려 놓으려는 생각, 묻어 가려는 생각으로는 리더가 될 수 없다는 말. 물론, 이야기 나눈 상황에 대해 내 나름 변명할 수는 있었지만, 그 녀석 말은 참 아프다. 그러기에 소중한 것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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