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롤 짐머맨1 K-1 WGP 2008 in Seoul Final 16 지난 주 화요일에는 Dream 6가 있었고, 토요일에는 K-1 WGP 2008 final 16이 열렸다. 아들은 내게 묻는다. 뭐 하러 보느냐고? 때리고 피흘리고 그런 걸 왜 보는지 모르겠단다. 난 대답한다. 이게 사는 모습이라고. 모양은 달라도 다들 이렇게 치열하게 살고 있는 것이라고. 그래서, 삶의 한 모습이기에 그래서 본다고. 너무 거창한가?^^ 어쨌든... 지난 토요일 열린 여덟 경기. 16강전을 통해 여덟 선수가 추려졌다. 될 만 한 선수도 있고, 정말 너무 오래 K-1 무대에 남아 있는 선수도 물론 있고. 무사시 같은 선수의 등장을 보면 잠깐 짜증스럽기도 하지만, 달리 생각해 보면 그게 우리네 삶이 아니던가. 루슬란 카라에프, 제롬르 밴너, 고칸 사키, 에롤 짐머맨, 레미 본야스키, 에베우톤 .. 2008. 9.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