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화1 최적화 문제 실제 있었던 일이란다. 산업공학을 전공한 친구 녀석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최적화라는 전공이 있단다. 소에게 먹일 사료를 영양소를 골고루, 그러면서도 가장 싸게 만드는 프로젝트가 있었다는데... 결국 실패. 그 까닭은? 소가 먹지 않아서라고 한다. 영양은 골고루, 그러면서도 가장 싸게 만들었는데, 정작 맛이 없었던 모양. 말이 샜는데... 어떤 일이 있다. 보니, 이거 완전 시간 낭비다. 그래서, 그걸 최적화하려고 보니 엄두가 안 난다. 내 책임이 아닌 영역인데, 총대를 매기도 싫고. 그래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 나한테 주어진 부분만 후다닥 해 버리거나, 아니면 배를 째거나. 배를 째면 서로 피곤해지니, (내가 만든 결과물을 쓰거나 말거나) 맡은 부분만 대충 막음질하는 게 장땡? 결국 전체 문.. 2009. 7.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