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꿈과삶

SK플래닛 101 Startup Korea 2기 데모 데이

by 지킬박수 2014. 11. 14.

http://onoffmix.com/event/35246


행사에 참석해 메모한 것. 정리된 것은 아님.


젊고 활력이 넘친다.

7개월동안 101 스타트업 2기 SK상생센터에서 만든 결과물 공유하는 자리.


이희우 IDG Ventures Korea 대표

프라이머 이택경 대표

케이큐브벤처스 김기준 이사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 서상봉 센터장

블루버튼 이한종 이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최원규 단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강효진 센터장



스타트업 도전 스토리 대담

이희우, 블랭크 대표 (김병훈), 마이돌 대표 (이진열), 데일리호텔 대표 (신인식), 어리다..

heewoo.clbnow.com에 질문 올리면 답하겠다.


왜 창업했나?

블랭크 - 중학교 때부터 창업 생각, 멋있어 보여, 경영학과 입학.

교환 학생으로 캘리포니아 갔다가 창업 준비.

마이돌 - 종교학과, 어릴 때부터 재미있어 했고, 창업이 종착역.

데일리호텔 - 초등 1학년때 꿈이 창업, 비디오 가게. 집안이 장사 쪽 분위기.


창업을 위해 어떻게 준비?

마이돌 - 처음에는 기획, 재무제표 등은 창업 후 배워.

블랭크 - 나는 행동파, 미국에서 창업 시작.


다른 직장 다녔나?

블랭크 - 처음

마이돌 - 일반 업체 기획부터 시작

데일리호텔 - 삼성전자 세 달 다닌 게 전부


아이템 선정 까닭?

마이돌 - 잠금화면 어플이다, 컨텐츠를 보여주자에서 시작.

데일리호텔 -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졸업.

호텔경영학과 가고 싶었지만 점수 안돼 컴공, 나중에 복수 전공할 생각이었음. -> 쩝..

블랭크 - 스스로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을 만든다.


힘든 것은?

블랭크 - 항상 힘들다. 동시에 항상 즐겁다. 사람 문제가 가장 힘들다.

마이돌 - 돈이 없어서. 불과 몇 달 전. 엄마 찬스도 쓰고.

데일리호텔 - 서비스 초기. 작년 여름 호텔 상대 제휴 영업할 때.


아이템 이거 되겠다싶었던 순간은?

블랭크 - 살짝살짝

마이돌 - 인피니트 잠금화면 런칭했을 때. 올해 4, 5월 중국 다운로드 늘 때.

데일리호텔 -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 때 서버 지연.


투자 유치 결심, 과정 등?

마이돌 - 10월에 10억 펀딩 확정. 12군데 시도.

아이템에 대한 사용자 충성도가 높은 점, 직원 중에 팬클럽 회원이 있는 점이 어필한 듯.

데일리호텔 - 프라이머, 본엔젤에서 투자 받음.

블랭크 - 엘로우모바일로부터 투자 유치. 며칠 안 걸림. 운이 좋아.


사업 하면서 여친과 관계는 이상무?

데일리호텔 - 작년 5월 결혼. 결혼 전 장인어른에게 발표. 월 150만원은 벌겠다.

마이돌 - 서비스 오픈한 날 여친과 헤어져. 지금은 새 여친 있어.

블랭크 - 잘 만나고 있어. 금방 성공해 잘해줄께 했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


마이돌 서비스의 경우 소속사, 연예인과 어떻게 계약?

팬들을 위한 서비스이므로 소속사와 연결하지 않으려 노력.

저작권 등 이슈 없도록 노력.


마이돌, 블랭크 직원은 데일리호텔 이용한 적 있나?

마이돌은 쓴 적 있다. 블랭크 직원은 쓴 적 있으나 대표는 아직.


파괴적 혁신을 추구하는 스타트업이 있다면?

블랭크 - 레진코믹스.

마이돌 - 엘로우모바일.


아이디어 있지만 기술 없을 때 어떻게?

마이돌 - 안하는 게 좋다. T아카데미 추천.

 

100억 줄 테니 사업하지 말고 그만 두라면?

셋 다 사업하겠다네. (대단하군)


젊을 때 창업하니 좋은 점?

데일리호텔 - 에너지.

블랭크 - 잃을 게 적다.

마이돌 - 알고 있는 게 없어서 좋다. 힘은 들지만.


정부 주도 창업지원자금 많다. 이에 대한 생각은?

블랭크 - 마약이라 부정적이다.

데일리호텔 - 사업 의지가 뚜렷하면 도움이 될 수도.

마이돌 - 좋은 것 같다. 다만,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닌 것도 있으니 잘 구분해야.


투자 없었다면 자기 돈으로 어떻게 시작했을까?

데일리호텔 - 동생 학사장교 2년 모은 돈으로 투자했다.

마이돌 - IT 환경 좋아.


마지막 한 마디?

데일리호텔 - 창업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다.

마이돌 - 하다 보니 책임감을 느낀다. 책임감 갖고 시작해야.

블랭크 - 늘 힘들지만 늘 재미있다. 한 번 사는 삶, 해서 후회하는 것 없다.



SSN/SNUSV 선정 8개 팀 피치

4분 발표, 4분 질답, 총 8분.

한 팀을 101 Startup Korea 3기로 선정.

나는 3번에 투표. 결과는 8번 1등, 4번 2등, 3번은 3등.

역시 내 감은 별로인가 봐.


1. 임산부를 위한 패키지 서비스 마마비박스 (나성영 대표)

임신 개월별 필수 용품 패키지.

아이는 적게 낳지만 투자는 늘고 있어.

질답. 팀원 중 이 아이템에 관심 가질 만한 사람 있나? 팀원 중에는 없고, 누구의 형수.

기존 커뮤니티와 연계해야 좋은데? 태교마을 카페와 제휴 노력 중.

-> IT와는 별로 상관이 없어 보이는데..


2. 골라보세, 보세옷 가격 비교 플랫폼 (SNUSV 미친개팀, 이운성)

클라우드 소싱.

비슷한 옷들을 모아 정리해 가격을 비교할 수 있게.

질답. 원리는? 기본적인 분류는 자동으로, 이후에는 사람들이 해야.

패션몰과 연결 고리가 약한데?

패션 관련 팀원 있나? 직장 경험자는 없고, 미학, 패션 등 전공 중.


3. 초강력 추억 회상 솔루션, 포토티켓 (포피플, 한민우 대표)

티켓 관련 비즈니스. 사진과 티켓의 결합.

대표는 고려대 졸업.

질답. 기존 예매 사이트들이 직접 하지 않을까? 우리가 먼저 했고, 귀찮은 일이 많은데 대신 해준다.

많은 사용자들이 원할까? 팬덤 위주.

-> 간단한 아이디어지만 괜찮아보임.


4. 헤이딜러 (PRND, 박진우 대표)

중고차 적정 가격 판매 서비스.

차량 전문 인력이 거래 현장에서 중재해 부당한 거래를 막는다.

질답. 전문 인력이 있다는데? 딜러 5년 한 팀원 있음.


5. 동아리를 위한 온라인 공간, 동아리톡 (송광준 대표)

동아리들의 소통 채널.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

12월에 서비스 오픈 예정. 지금까지 2년 걸렸음.

질답. 연세대 동아리 간에 서비스를 실제 해봤으면 좋을 텐데? 다음 발표 때 준비하겠다.

글로벌 서비스 가려면 이름이..? 클럽톡은 이상해 일단은 동아리톡. 글로벌은 따로 고민해야.


6. 해시태그로 관리하는 주소록 (Rolling Heads, 허경석 기획)

주소록 어플의 한계. 가령, 부동산 중계업자.

해시태그를 이용해 관련 정보를 정리 및 관리.

질답. 온톨로지 기반으로 태그 검색한다는데? 머신 러닝, 클라우드 소싱 등 이용.


7. Anonymouth (이진화 대표)

솔직한 소통을 위한 서비스.

해외 위스퍼, 시크릿 같은 서비스 있음.

질답. 부정적 인식을 어떻게? 일반 대책, 휘발성 기능도.


8. 온라인 맞춤형 교육 플랫폼 수학 코치 (배병윤 대표)

100% 온라인 서비스.

월 서비스료 25만원. 실제 비용은 1만원.

만족도가 높은데, 이유는 분석 잘해서.

질답. 수학 말고 다른 과목은? 아직.

분석은 어떻게? 뭔가 조금 설명함.

대학 강의로 확대 가능? 공무원 시험 관련 문의 있었고 그쪽 비슷해 가능할 듯.

오리(?)라는 비슷한 회사가 있는데? 오리는 중학 이하 과정, 우리는 수능.



101 Startup 2기 7분 피치

2기로 선정돼 7개월 지원 받은 회사들의 현황 공유.


1. 위시켓 - 온라인 IT 아웃소싱 플랫폼

중소기업간 개발자 아웃소싱.

-> 우리 회사 아웃소싱에도 적용 가능한지 봐야겠다.


2. 날비 - 모바일 움짤 플랫폼 (이용수 대표)

움짤, ZOOP.

저작권 문제는 법무법인 세한과 협의해 해결.


3. 이지웍스유니버스 - VISUME, 모바일 포트폴리오

디자이너, 작가들을 위한 이력, 포트폴리오 통합 서비스.


4. 블랭크 - 미스터 앤 미세스 (김병훈 대표)

커플 미션, 커플 메신저, 추억 상자.

엘로우모바일 투자 유치.

2014년 8월 그린몬스터와 합병. 고급 개발진 + 글로벌 서비스.

못할 것 같은 일도 시작해 놓으면 이루어진다. - 채근담.


5. 어떤사람들 - 썸리스트, 도서 마니아들을 위한 모바일 북카페 (황대산 CTO)

교보문고 가세요? 책 잘 보시고 인터파크에서 사세요. - 강남역 6번출구 광고판.

독자가 책을 발견하기 어렵다!

독자들이 책 소개글 작성을 통해 서로를 돕는 서비스.

썸페이, 모바일 간편 결제 솔루션.

12월 모바일 앱 출시 예정.


6. 호잇 - 커플리, 놀거리 추천 서비스 (이수지 대표)

여친이 위시 리스트 올리면 남자가 지우지 못해.

커플 -> 친구 -> 가족.


7. 데일리호텔 - 당일 호텔 예약 서비스 (신인식 대표)

간단하게, 엄선된 호텔, 놀라운 가격.

현재 503개 호텔과 제휴. 전국 70%, 서울 90%

호텔 예약 모바일 앱중 순위, 평점 1위.

-> 역시 모바일에서는 최대한 단순화시키는 게 답인 듯.


8. 마이돌 - 국민수니앱 (이진열 대표)

마이돌 잠금화면. 가상 메시지, 팬덤 기능, 배경 사진.

마이돌 스페이스.

2월 데모 데이 발표 후 7개월, 비약적인 성장.

가상 메시지를 기반으로 여러 서비스 붙여 확장하는 쪽으로.

-> 반려동물 쪽으로 가능성은 없을까?



앱을 설치해 보았다.

비쥬메 - 페이스북 계정으로 '자동' 로그인이 되질 않는다. 다른 앱들은 되던데. 왜일까?

미스터 앤 미세스 - 페북 계정으로 로그인 기능이 아예 없군. 아저씨는 고객에서 제외?^^

커플리 - 둘이 연결해야만 사용해야 한다고. 그건 좋다. 하지만, 취소하고 앱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군.

그리고, 앱 완성도를 좀 많이 높여야 할 듯.

데일리호텔 - 단순하고 깔끔한 UI가 좋군.

마이돌 잠금화면 - 가상 메시지는 좋은데.. 패턴 입력하려면 한 번 더 들어가야 하니 좀 불편.

마이돌 스페이스 - 잠금화면에서 선택한 아이돌이 여기 리스트에 없는 경우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