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누군가가 알려준 책. 경향신문에 연재한 글을 모아 책으로 펴냈군.
휴대폰 메모 속에 "공지영 지리산 책"이라는 문구로 남아있었는데,
지난 주 도서관에 갔다가 생각나 찾아보니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가 정확한 제목.
지리산 언저리에 살고 있는 이런저런 사람들 이야기.
부럽기도 하고, 나도 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2년 전 지리산 종주 기억, 더 전에 지리산 둘레길 생각,
지리산 중턱에서 펜션을 하고 있는 대학원 실험실 후배도 떠오르고.
정말 '행복'이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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