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적 의료혁신
- 저자
- 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 지음
- 출판사
- 청년의사 | 2010-10-29 출간
- 카테고리
- 정치/사회
- 책소개
- 『파괴적 의료혁신』은 의료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보건의료 ...
원제는 "The innovator's prescription: A disruptive solution for health care"임.
600쪽에 이르는 아주 긴 책. 이렇게 긴 책을 읽어 본 게 얼마만인지..
도서관이라는 환경의 도움이 없었다면 결코 끝을 보지 못했을 지도 모름.
크리스텐슨 교수는 '파괴적 혁신'이라는 개념으로 몇 권의 베스트 셀러를 냄.
이 책은 이 개념을 의료 분야에 적용해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제시한 것.
기반 체제가 미국이라 우리 현실과 뭔가 조금 다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은 듬.
하지만, 전반적으로 적절한 지적이고, 앞으로 변화 방향에 큰 참고가 될 만 한 내용임.
물론, 내가 아는 게 많지 않으니 이런 판단은 앞으로 달라질 수 있겠고.
비슷한 주제를 의료계 내부 전문가 눈으로 다룬 책이 있다면 읽고 싶음.
어쩌면 이 책이 '파괴적 혁신'이라는 틀에 갖혀(?) 의료계 문제를 100% 정확히 짚지 못했을 수 있으니.
10년 동안 준비한 책이니 가능성은 높지 않겠지만.
크리스텐슨 교수는 암 투병 중이고, 그로스만 박사는 이 책 마무리하기 전에 돌아가셨다고.
책장에 두고 나중에 한 번 더 읽어 봐야겠다.
아직은 내가 비판을 한다거나 다른 의견을 가질 만 한 상황은 아닌 것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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