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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생각하며

두 발로 걷다

by 지킬박수 2009. 7. 15.
어제 드디어 두 발로 걸었다.

자세한 것은 한 번 모아 정리하기로 하고, 대략 적어 보자면...

5월 3일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
5월 4일 수술하고 일주일 동안 휠체어 신세
5월 9일 네 발 생활 (목발) 시작, 사실은 왼쪽은 전혀 딛지 못하니 세 발
7월 8일 물리치료 시작
7월 9일 세 발 생활 (목발 하나) 시작
7월 13일 보조기만으로 걷기
7월 14일 보조기 없이 두 발로 걷기 시작

빗속을 뚫고 우산 쓰고 고객사 회의에 가느라 옷은 다 젖고... 어쨌든 좋다.
앞으로도 꽤 오래 조심해야겠지만.
절룩거리지 않으려면 또 얼마나 지나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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