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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삶

어중이떠중이

by 지킬박수 2008. 12. 8.
전에 인터넷 게시판에 다들 어중이떠중이라고 한 마디 했다가 혼이 난 적이 있다. 사실 우리는 다 어중이떠중이인 것을, 그럼에도 발끈하는 사람이 있더라.

문득 내가 괜한 짓을 했구나 싶다. 오지랖. 오랜만에 써 본다. 오지랖 넓은 척 나설 필요 없는 것인데, 나 또한 어중이떠중이이니 조용히 찌그러져 지내면 될 것을, 후회다. 내 앞가림이나 제대로 하면 될 일. 그렇게 저마다 앞가림 잘 하면 그게 모여 총합이 되는 것을. 사실이 그렇지 않더라도 그렇게 생각하며 사는 게 머리 덜 빠지고 좋은 것을.

None of my business! 정신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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