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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고

앨리스, 지금이야!

by 지킬박수 2008. 10. 10.
좋은 책이란 어떤 것일까? 이 책은 제목에 혹해 사 두었던 것. 오랫동안 묵혀 두었다가 혹시나 하는 맘에 읽었다. 두 시간쯤 걸렸나. 회사에서 밤 늦게, 그리고 다음날 출근길에. 얇고 내용도 많지 않아 금방 읽었다. 그럼, 내 머릿속에는 무엇이 남았을까? 갸우뚱이다.

그렇다고 혹평을 늘어 놓아야 할까? 그렇게 되면, 내가 투자(?)한 두 시간,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적고 있는 시간, 이게 다 부질 없이 낭비된 것? 아니면, 반대로 내 시간을 귀히 여기기 위해, 긍정적으로 최대한 끌어 낼 수 있는 건 끌어 내 의미를 부여해야 하나? 잘 모르겠다.

몇 가지 키워드가 남긴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다른 사람이 이 책을 사겠다고 할 때 분명 나는 말리게 될 거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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