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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생각하며

통풍 일지

by 지킬박수 2024. 4. 8.

무지 오래 전부터 요산 수치가 높았다. 8 안팎.

드디어 통풍이 발현된 것 같다. ㅜ.ㅜ

나중을 위해 기록을 남긴다.

 

2024/02/11/일 라운드 후 오른쪽 엄지 발가락 통증 느낌.

02/12/월 마나님과 스골. 조금 아픈 정도.

02/13/화 아팠는지 기억 없음. 저녁에 친구와 술. 소주 1병, 생맥 2잔.

같은 날 집에 와 골프 연습 1시간 넘게.

잠자리에 들었는데, 밤새 엄지 발가락 통증 느낌.

02/14/수 약국에서 소염진통제 사서 먹기 시작.

02/15/목 연세재활의학과 방문, 주사 맞고, 소염진통제 5일 처방.

02/16/금 통증 계속.

02/17/토 통증 심해 신도림퍼스트정형외과 방문, 주사 맞고, 스테로이드 소염제 3일 추가 처방.

02/18/일 통증 조금씩 나아짐.

02/19/월 통증 조금씩 나아짐. 연세재활의학과 방문, 주사 맞고 소염진통제 5일 추가 처방.

 

여기까지.

내일 저녁 고객 술자리가 있는데 ... 고민 중.

타트체리가 좋다는 글이 있어 주문.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6681495

검색에 따르면, 급성통풍에 일반의약품은 나프록센.

생각해 보면, 전에도 오른 엄지 발가락이 가끔 아팠다. 전에도 가벼운 통풍? 아니면, 이번 게 통풍이 아니다?

 

02/20/화 밤새 통증 탓에 잠을 조금 뒤척임. 느낌으로는 어제보다 조금 더 아픈 것도. 비대면 근무.

저녁 회사 술 약속. 소주 한 병 이상 마심.

02/21/수 통증 조금 심해진 느낌. 비대면 근무.

신도림퍼스트정형외과 방문, 콜킨 처방 사흘 받고, 연조직염 체크 위해 혈액 검사.

콜킨에 설사 부작용이 있다 함.

02/22/목 콜킨 덕분인지 통증 많이 가라앉음. 다행히 설사 없음.

혈액 검사 결과 염증 소견 없음. 요산 7.2. 통풍 확진. 요산 낮출 필요.

02/23/금 통증 많이 가라앉음.

02/24/토 신도림퍼스트정형외과 방문, 콜킨 7일치, 페브릭정 (요산 저하제) 한 달치 처방.

한 달 후 혈액 검사, 페브릭정 복용량 조정.

통증 많이 좋아짐.

02/25/일 콜킨 복용 안 함. 통증 많이 좋아짐. 센터장 회의에서 어쩔 수 없이 소주 한 잔.

02/26/월 살짝 통증 커진 느낌. 콜킨 1회 복용.

02/27/화 페브릭정 투약 시작! 어제 골프 연습을 한 탓인지 통증이 조금 있음.

02/28/수 어제도 골프 연습, 통증 계속. 깔끔하게 끝나지 않는 것인가?

전에 처방 받은 소염진통제 며칠 먹기로. 오늘은 2회 복용.

02/29/목 통증 살짝 남아, 소염진통제 1회 복용.

03/01/금 소염진통제 2회 복용. 이게 마지막.

03/04/월 통증 여전히 조금 남아 있음.

 

결론.

통증 의심되면 바로 콜킨 처방을 받을 것. (확신할 순 없으나, 내 경우 소염진통제로는 부족)

팁. 통풍에는 찜질은 별로인 듯. 냉찜질, 온찜질 모두 다.

 

덧붙임.

 

03/14/목 통풍 재발한 느낌 있어 05시에 콜킨 복용.아침 통증 조금 나아짐.

어제까지 장모상 치르느라 절을 많이 한 탓일까?

13시 한 번 더, 23시 또 한 번 더, 이렇게 세 번 콜킨 복용. 다음 날 나아짐.

 

03/21/목 혈액 검사. 요산 2.8로 뚝 떨어져. 페브릭정 절반으로.

 

04/08/월 토일 연이틀 골프를 친 탓인지 통풍 재발 느낌. 13시 콜킨 복용. 22시 콜킨 한 번 더.

04/09/화 아침 조금 나아짐. 08시 소염 진통제 한 번. 14시 일반의약품 소염 진통제.

저녁에 나프록센 계역 소염 진통제 구입, 복용.

04/10/수 아침, 점심 소염 진통제 복용. 끝. 많이 좋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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