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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삶

김재섭 기자 뒤집어 보기

by 지킬박수 2008.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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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기자 뒤집어 보기
안철수 ‘남탓’ 않고 ‘실력부족’ 고백 신선

참 본받을 만 한 분이다. 뱁새가 황새 쫓아 가다가 가랭이
찢어진다 했으니 섣불리 흉내낼 수는 없지만 말이다.

사실 그 까닭이 진짜 어디에 있느냐보다, 외부에 있는 원인은
어쩔 수 없다는 게 더 중요할 게다. 할 수 있는 것은 내부를
바꾸는 것뿐. 다행히 그것이 효과가 있어 전체 흐름을 바꿀 수
있다면 좋겠지.

지난 주 가족여행을 갔다가 잠자리에서 문득 내가 지난 몇 년동안 뭘 했나 돌아 봤다.
딱히 무엇을 했다고 나열할 만 한 것들이 별로 없다. 씨니컬할 표현으로는 "땜빵",
주로 이곳저곳 구멍 난 곳을 메우고 다니다 보니 내세울 게 없구나.

생각해 볼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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