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을읽고

태백산맥

by 지킬박수 2015. 9. 11.

20년도 더 전에 1권부터 7권까지만 읽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 1권부터 10권까지 드디어 완독.


착잡한 마음.

해방 후 상황이나 지금 상황이나 어떤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듯.

여전히 빨갱이다, 좌파다, 종북이다 비난하는 꼴을 보면.

물론 또 달리 보면 많이 좋아진 부분도 있지만.


역사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태백산맥은 어디까지나 소설.

어떤 이들이 지적하듯 작가 조정래 '개인'의 시각인 부분도 있을 테니까.


전에 '한강'을 읽을 때도 비슷했던 건데,

소설이 뒤로 갈수록 힘이 빠지는 느낌.

집필 과정에서 이런저런 스트레스 탓이었을까?


'아리랑'을 언젠가 읽어야 할 지.. 그건 지금은 잘 모르겠다.



태백산맥(양장)

저자
조정래 지음
출판사
해냄 | 2003-07-2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원고지 1만 6천 5백장의 방대한 분량 속에서 60명이 넘는 주...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