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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생각하며

나는 어떤 사람?

by 지킬박수 2015. 1. 27.

스스로 착한 사람이라 생각했다. 어쩌면 조금 바보같을 수도 있고.


그런데, 요즘은 나쁜 생각이 많아지고 있다.

사람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고,

다른 이가 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듣지 않고 한 번 뒤틀어 본다.

다른 이의 행동이 진심일까 아닐까 갸우뚱.


왜 이렇게 되어 버렸을까? 답답하다.


험한 세상, 착하게 사는 게 답이 아닐 수는 있다.

그래도 생긴 게 그 모양이라 손해 보더라도 그렇게 살아왔다 싶었는데,

요새는 스스로 망가진다는 느낌이 들어 괴롭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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